[여의도역 맛집] 평양관ㅣ정석적인 정통 평양 냉면, 곰탕 맛집, 여의도 반주 맛집
오래된 전통 느낌의 가게. 여름에는 평양냉면, 겨울에는 곰탕 먹으러 가는 곳!
위치
여의도 청수, 망향 등이 모여있는 식당의 지하 1층! 되게 작은 상가인데 옹기종기 식당들이 많다.
망향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평양관.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안에 들어가면 알겠지만, 딱 점심 + 저녁에 소주 한잔 하기 좋은 공간이다. 그래서 영업시간도 간단한 1차 회식, 119라 9시에 닫는 듯...
공간
상아 빌딩 지하 식당은 의외로 다 자리가 넓다. 메뉴가 풍기는 이미지와 비좁게 앉아서 먹는 느낌은 아니라는 거...! 그래서 평양관도 의외로 넓다.
4인석 자리 6~7개에 6인석 2개로 안쪽 공간에 좀 더 넓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메뉴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다. 원래 평양냉면이 비싸다는 걸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은 가격이지만 곰탕도 11,000원 한다는 거...!
밑반찬은 네 가지가 나온다. 매콤짭조롬한 반찬 4종. 근데 김치가 약간 중국산 느낌이 난다. 원산지는 모름..!
평양관은 냉면, 곰탕이 정석이지만... 나는 어복쟁반을 먹었다ㅎㅎㅎ 어복쟁반 이름만 듣고 복어요리인 줄 알았는데 만두와 소고기가 들어가 있는 전골 같은 느낌이다. 여기에 팽이버섯, 배추 등 야채가 충분히 들어가 끓여 먹는 요리!!
대자는 4~5인분으로 양이 굉장히 많았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만두가 굉장히 큼직큼직하고 소고기도 많이 들어있다. 여기에 간장 소스를 찍어 먹는 건데, 좀 헤비하고 영양이 더 풍부한 샤브샤브를 먹는 느낌이었다.
서비스는 그으으렇게 친절한 건 아닌데 필요한 건 바로바로 세팅해줘서 굉장히 빠르다. 친구들이랑 가기보다는 확실히 연령대가 좀 있는 사람들이랑만 가게 되는 식당. 근데 젊은 사람들도 종종 오더라.
총평-
평양 냉면, 곰탕의 정석적인 맛집! 근데 다른 요리들도 맛이 괜찮다. 반주로 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