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이어리 구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근데 사실 원하는 내지 구성은 정해져 있으므로 크기와 디자인만 보고 고민하는 편. 다이어리는 일단 텐바이텐에서 전반적으로 다 본다. 그다음에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들을 추려 네이버 쇼핑 검색에서 가격 비교를 해보고 저렴한 쪽에서 사는 편. 선호 디자인은 그때그때 다르다. 그냥 심플한 디자인이 땡길 때가 있고 아무것도 없이 색깔만 있는 디자인을 원할 때가 있고. 차분한 색깔을 원할 때가 있고 생기발랄해 내 감정을 좀 밝혀주는 색깔이 당길 때도 있고... 올해는 왠지 좀 귀여운 다이어리를 사보고 싶었다. 보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올해는 먼슬리와 위클리의 반복. 가름끈. 세로로 정렬되는 주간 일정. >> 이 세가지만 지켜진다면 다른 조건들은 안 봤다. (날짜형은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