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 10주년 특별판은 수상 작가들이 뽑은 베스트 7개의 작품을 엮은 소설 모음집이다. 해당 소설은 아래와 같다. 편해영-저녁의 구애 김애란-물속 골리앗 손보미-폭우 이장욱-절반 이상의 하루오 황정은-상류엔 맹금류 정지돈-건축이냐 혁명이냐 강화길-호수_다른 사람 딱히 공통의 주제를 두고 엮은 모음집은 아니라 각 소설마다 다른 주제와 소재의 이야기다. 사실 읽으면서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유와 상징이 난무하고 시간의 흐름도 제각각이라 그 내용과 깊은 주제를 따라가기 어려웠다. 이래서 현대 소설을 내가 안 읽는 거였지 새삼 깨닫기도 하고 왜 수상 작가들이 베스트로 뽑은 작품들인지 알 것 같기도 했다. 범인은 따라가지 못하는 감성이랄까... 특히 완결이 시원하게 내용을 다 밝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