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을지로 카페, LP바.
분위기 좋고 음악이 좋은 공간.
힙한 을지로 카페의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제격이다!
위치
을지로3가역 8번 출구에서 5분 내의 거리!
엄청 힙하고 유명한 을지로 맛집 올디스 타코 건물의 2층!!
영업시간
화 ~ 수 : 18:00 ~ 24:00
목 ~ 금: 17:00 ~ 24:00
토 : 13:00 ~ 24:00
일 : 13:00 ~ 22:00
* 브레이크 타임 : 17:00 ~ 18:00
* 매주 월 휴무
굉장히 복잡한 영업시간...
여하튼 카페 치고는 굉장히 늦게까지 열기 때문에
을지로 LP바나 을지로 와인바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적절할 듯!
간판이 굉장히 작기 때문에,
을지로3가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올디스 타코 건물 우측으로 돌면 을지로 와인바 평균율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문이 보이고, 오픈한 지 헷갈릴 수 있는데, 시간이 되면 열리므로 일단 냅다 문을 열어보자.
공간
빈티지 느낌의 힙한 을지로 LP바 평균율.
어두운 조명에 곳곳에 빈티지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
자리는 바자리 3개, 2인석, 4인석, 6인석으로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다.
공간의 분위기와 힙함을 놓고 보면 을지로 소개팅 장소 같긴 한데,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개인적으로는 비추한다.
을지로 데이트라면 괜찮을지도...?
창가에도 좌석이 있는데 을지로입구 도로의 이정표가 바로 눈앞에 있어 특이한 뷰다. 하지만 이정표에 푸릇푸릇한 나무가 함께 있으니 나름 힙했다.
무엇보다 을지로 와인바 평균율 앞뒤로 있는 빵빵한 스피커가 특이하게 생겼다.
LP판으로 재생하는 음악의 사운드가 입체적이고 크게 들려 노래를 좋아한다면 즐기기에 제격이다.
근데 소리가 좀 커서 대화하기에 썩 좋은 곳은 아닌 듯.
메뉴
나는 점심에 갔기 때문에 식사 메뉴는 먹지 못하고
커피와 디저트만 시켰다.
저녁에는 와인 한 잔과 메인 플레이트를 시켜 식사와 와인, 노래를 함께 즐겨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을지로 데이트 장소로 제격!
특히 와인 종류가 레드, 화이트 각각 다양하고,
위스키, 칵테일 등 주류 메뉴도 다채로워서 을지로 와인바로 딱인 듯!!
점심은 1층 올디스 타코에서 먹고 저녁은 을지로 와인바에서 먹기~^^
원하는 곡을 신청할 수도 있으니 분위기 좋게 저녁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더치커피와 애플 시나몬 홍차를 주문했다.
사실 을지로 LP바 평균율은 가격만 놓고 보면 비싸지는 않은데, 양이 좀 적다.
음료만 먹기에는 입이 심심해 주문한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애플와플(애플크럼블이 품절이었음)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꾸덕하고 부드러워 맛있었다.
다만 바스크 치즈케이크에 기대할 수 있는 상단의 딱딱한 설탕코팅은 없어서 좀 아쉬웠다.
아이스크림이 듬뿍 나오는 애플와플~
사과 슬라이스가 듬뿍 들어가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역시 부드러워 맛있었다.
음료나 디저트의 맛이 나쁘지 않은 을지로 카페 평균율.
다만 크기가 좀 작고 직원이 썩 친절하지는 않다.
말 그대로 '서비스'보다는 사무직 느낌?
을지로 데이트로 저녁에 와인 마시러 방문하면 더 좋을 거 같은
을지로 와인바 평균율.
분위기 좋은 카페와 을지로만의 힙함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은 가볼 만하다.
총평-
을지로 LP바로 힙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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