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 중 가장 극악이라는 평을 듣는 야간열차. 더럽긴 한데 난 생각보다 괜찮았다! 단, 물 잘 안 나오고 냄새가 쫌 나욥ㅎㅅㅎ 열차 대기 및 라운지 카페 기자역에 도착해 플랫폼으로 바로바로 나가기~ 표 딱히 안 찍고 바로바로 들어갔다. 이집트 기자역 플랫폼. 냄새 오지게 난다. 미국 노숙자들한테나 맡던 대마초향과 먼지의 꿉꿉한 향이 섞인 느낌?? 그래도 쓰레기가 있거나 주변이 으엄청 더럽거나 하진 않았다. 근데 플랫폼에 현지인들이 캐리어를 앞에 두고 다 뒤에 바글바글 모여있어 좀 무서웠다. 나는 인도는 안 가봤는데 그래도 인도보다는 낫다고 한다.. 그래서 보통 여행객들은 기자역 플랫폼에서 멀지 않은 기자 라운지 카페에 들어가 있는다. 기자역 라운지 카페 무려 2시간 죽치고 있어야 하는 기자역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