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여의도 맛집] 구민술연구소ㅣ여의도 직장인 점심 사시미와 저녁 오마카세

whateverilike 2023. 3. 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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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의도 솥밥 울림이었던 곳이 바뀌었다.
근데 여전히 솥밥 판다. 그것도 사시미가 포함된 정식으로!


 

위치

여의도 롯데캐슬 식당가 지하 1층.
아직도 내려가는 외부 계단에는 울림이라고 붙어있더라.

 

 

영업시간

월 ~ 금 :
점심 : 11:00 ~ 14:30
저녁 : 17:00 ~ 21:30

구민술연구소는 저녁에는 특히 여의도 오마카세를 우선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점심에는 솥밥이나 덮밥에서 정식밖에 안 된다네,,,;;




공간

공간은 예전 울림과 다를 바 없다.
bar 형식의 자리와 홀의 4인석 테이블.
주로 단체로 오기보다는 소규모로 대접하기에 좋은 여의도 고급 식당의 쾌적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바 테이블이 7인석 정도 있고 나머지는 다 4인석 테이블로,
대부분 양복을 입고 상대방을 대접하러 오는 듯한 여의도 직장인 접대 느낌이 솔솔 났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 양복을 입고 있는 여의도 직장인들이다!
 
여하튼 공간은 굉장히 넓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로워 대화 나누기 좋은 여의도 직장인들의 점심 장소이다.

점심에는 예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11시 30분이면 이미 자리가 다 차는 구민술연구소에서, 차라리 12시 즈음 테이블이 다 회전할 때는 기다리자. 또한 식사가 엄청 빨리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넉넉잡아 여유를 가져야 한다.

 

점심에는 정식 메뉴만 주문 가능하다고 메뉴판에 적혀있는데,

의외로 필수는 아닌 듯??!!

여의도 직장인 점심치고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그냥 단품으로 시켜도 될 듯하다!!
 
 
 
 

메뉴

메뉴는 과거와 매우 비슷하다.
 
솥밥 기본에 돈부리와 면이 추가되었는데, 사시미를 먹을 수 있는 정식 메뉴도 있다.
저녁에는 오마카세를 하는 듯한데 여의도 저녁 오마카세 55,000원의 가성비같이 보이지만 초밥이 얼마 안 나오는 거 같다.

가게 이름인 술연구소인 만큼 실제로 다양한 술을 판매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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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녁에는 하이볼, 사케, 와인, 양주까지 판매한다!!
 

 


나는 점심에 갔기 때문에 여의도 직장인 점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부타동 정식오야코동 정식을 시켰다.
 
 
맛은 의외로 이전의 여의도 울림과는 좀 차이가 있었다.
이전의 울림보다 좀 더 간이 센 느낌.
그러나 밑반찬인 계란, 샐러드, 김, 사시미 구성은 비슷했다.

부타동 정식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부타동과 오야코동의 고기들에 양념이 잘 버무려져 있다.
다코야키 느낌의 바비큐식 소스라 우리가 좋아하는 딱 달달한 그 맛이었다.
왜, 여의도 직장인들 점심 메뉴로 무난 무난한 그 느낌 그대로!!!

오야코동 정식


 
 
다만, 이 사시미 구성이 좀 아쉬웠다.
예전에는 좀 더 구성이 많았던 거 같은데, 이제 5점밖에 안 나온다.
광어, 참치, 연어 정도? 물론 대표적인 사시미 메뉴도 횟감이 매우 생생했지만 양이 적어 아쉬운 감은 여전했다.
이 다섯 점이 만원이라고...??!!

싱싱한 사시미

 
하지만 예전 울림 여의도도 비슷했는데,
점심시간에 이렇게 사시미와 곁들여 점심 정식을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여의도 근처 직장인 점심 맛집은 흔치 않다.
 
울림이 지금 식당으로 바뀌었을지라도,
나 역시 계속 이 사시미가 포함된 정식이 그리워 오는 중...
 
 
달달한 소스의 덮밥과 든든한 솥밥 정식이 먹고 싶다면 강추하는 여의도 직장인 점심 맛집!!
가격대가 좀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접대하는 자리여야 한다!!
 
 
 

총평-
여의도 직장인 점심 고급 편!! 사시미를 곁들인 솥밥과 덮밥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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