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케아 광명 첫방문기ㅣ물건구매, 계산, 푸드코트 이용법

whateverilike 2023. 8. 29. 08:00
728x90
반응형

 

드디어 가본 이케아 광명.

늘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필요한 가구가 있어 보러 갔다!!

 

근데 거의 컨베이어 벨트식, 모든 업무들이 다 체계적이고 손님이 직접 하는 거라 어려웠다.

처음 보는 시스템이라 그런지 물건은 어떻게 구매해야 하는지, 어디서 가져와야 하는지, 계산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

 

 

이케아 광명 쇼룸 구경 및 물건 구매 방법

 

이케아는 기본적으로 각 컨셉에 맞는 쇼룸을 보고 그중 원하는 가구와 소품들을 직접 가져오거나 찾아가는 방식이다.

 

이케아 광명점은 2층에서 쇼룸을 구경하고 1층에서 셀프서브 및 계산을 하면 된다.

 

특이한 건 동선이 일자라 각 부문별로 순서대로 구경하면 된다는 것.

이 쇼룸들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해당 택을 사진으로 찍으면 된다.

쇼룸 이용과
가구 택 사진 찍기

 

 

쇼룸은 화살표가 매우 잘 되어 있어서 '되돌아가기'와 각 세션을 나타내는 표지판을 잘 찾아보자.

 

 

내가 가장 헷갈렸던 건 바로 물건을 찾아오는 건데, 이케아 광명에는 총 세 가지의 택이 있다.

 

셀프 서브(1F)
픽업(2F)
주문서 작성(1F)

 

 

이케아 광명 쇼룸의 모든 가구와 소품에는 택이 붙어있다.

 

제품 정보와 가격을 알려주는 기다란 택 아래,

해당 제품의 픽업 위치를 알려주는 추가적인 택이 달려있다.

 

 

먼저, 셀프 서브 가구.

 

주로 직접 조립해야 하는 작은 가구들로 하단에 셀프서브 구역의 진열대와 섹션 숫자가 기재되어 있다.

 

이런 가구들의 경우 택을 사진 찍어 쇼핑을 다 한 후 1층의 창고에서 포장된 박스의 가구를 찾아 담으면 된다.

 

말 그대로 직접 가구를 가져와 담는 유형!!

반응형

 

두 번째로 제품 픽업 위치가 적혀 있는 경우.

 

쿠션이나 옷걸이 등과 같이 작은 소품들의 경우 주로 붙어있는데,

이케아 광명의 쇼룸을 쭉 돌고 1층으로 내려가는 쪽에 가면 주방용품, 쿠션, 커튼, 수납용품, 화분 등 분야별로 소품들이 다이소 창고처럼 가득가득 정리되어 있는 홈퍼니싱 액세서리 존이 나온다. 이런 창고 같은 곳에서 해당 소품을 직접 찾아 담으면 된다!! 셀프 서브로 내려가기 전 2층이므로 헷갈려서 다시 되돌아 올라오지 말고 꼭 직접 담아 가자!!

 

 

 

마지막으로, 셀프 검색 & 주문 가구!!

 

주로 큰 규모의 가구들이 대상인데, 이는 각 섹션 별로 서 있는 직원에게 물어보거나 i라고 적힌 기기에서 주문서 및 바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 주문서(or 바코드)를 1층의 계산대에서 보여줘 선결제를 한 후,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제품 받는 곳'에서 제품을 받으면 된다.

 

셀프 검색 & 주문서 발급받는 법

 

셀프 서브가 아닌 가구의 경우 주문서를 발급받아 결제 가능한 주문서 및 바코드를 생성해야 한다.

 

가장 편한 건 직원에게 해달라고 하는 거다.

택 사진을 찍어 직원에게 제품 위치 코드를 보여주면, 알아서 주문서를 작성해 준다.

 

만약 직원이 없다면,

이케아 광명 중간중간에 놓인 키오스크 같은 검색대에서 직접 실행하면 된다.

 

제품을 검색해 장바구니에 담아, 개인 sms로 보내면, 아래와 같이 링크가 문자메시지로 온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내가 검색대에서 장바구니에 담은 제품이 담겨있고, 하단의 '주문하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바코드가 생성된다.

계산할 때 이 바코드를 함께 보여주고 결제하면 픽업 번호가 생성됨~

 

 

 

셀프 서브 이용하는 방법

 

쇼룸과 홈퍼니싱 액세서리 존을 지나

1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따라가다 보면 셀프 서브 구역이 나온다.

 

 

 

보고 끄암짝 놀란 이케아 광명 셀프 서브 구역의 규모.

진짜 무슨 물류창고처럼 엄청 넓어서 신기했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 각 진열대의 위치를 확인하고,

택에 적혀있는 진열대를 찾아가면 된다.

 

 

진열대와 섹션을 찾아 내가 원하는 제품이 맞는지 제품명과 색깔을 확인하고,

카트에 담으면 셀프 서브 가구는 끝!!

 

 

만약 중간에 구매하지 못한 상품이 있다면 에스컬레이터 안쪽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자.

 

 

 

결제 및 제품 직접 받기, 택배 배송

 

1층에 셀프 서브 구역 맨 안쪽에 계산대가 있다.

일렬로 쭈욱~ 있음.

 

 

 

셀프 검색&주문 가구의 경우 기생성된 바코드를 보여주면 **** 표시와 함께 주문번호가 생성된다.

 

 

그럼 계산대에서 나간 후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제품 받는 곳에서 기다리면 된다.

화면에 내 주문번호 뒤 4자리가 초록색으로 바뀌면 제품이 준비 완료되었다는 것이니 가서 직접 가져가면 됨!!

 

 

해당 제품을 직접 들고 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되면,

바로 옆에 배송 서비스가 있다.

수도권, 부산 등 29,000원, 그 외 지방은 39,000원인 배송비.

특히 지방의 경우 해당 지방에 배송되는 요일이 각자 다르다고 한다.

 

 

 

이케아 광명 주차장 정산

 

금액과 관계없이 5시간 무료 주차인 이케아 광명 주차장.

각 층에 마련된 사전 정산기에서 정산하면 되는데,

맨 처음 차 번호 네 자리를 입력하고 영수증 바코드를 찍으면 끝!!

10초도 안 걸린다.

 

 

가구를 무사히 싣고 나면, 카트는 주차장에 놓인 각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근데 이케아 광명 주차장의 문제점은 바로 주차장 번호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진에서도 C6과 p1이라고 적혀 있는데, P1은 주차장 1층이라는 의미이고 C6은 해당 구역 전체를 표시한다.

내 차가 위치한 딱 그 블록이 아니라, 해당 줄 전체를 의미하기 때문에 단순히 C6이라는 자리 번호를 알았다고 차를 찾을 수 있는 건 아니니 주의하자.

 

 

 

 

레스토랑/식당 이용법

이케아 광명 푸드코트

쇼룸 끝과 홈퍼니싱 액세서리 사이에 위치한 이케아 광명 푸드코트.

메뉴는 미리 밖에서 다 확인할 수 있으니, 메뉴를 먼저 고른 다음 들어가 줄을 서자.

 

 

 

이케아 광명 푸드코트는 그 특색에 맞게 줄을 서서 컨베이어 벨트식 셀프로 식당도 운영된다.

넘 신기했음...

주문하는 곳 2군데 중 한 곳에서 줄을 서면 되는데, 바로 옆에 있는 카트를 하나씩 가져가면 된다.

 

 

가장 먼저,

마련된 쟁반을 필요한 개수만큼 카트에 올린다.

카트는 총 3단으로 보통 3인이면 쟁반 2개 정도만 올리면 된다.

 

 

그다음 쭈욱 샐러드나 디저트, 밑반찬 같은 것들을 담으면 된다.

각각 가격이 적혀 있으니 원하는 만큼 쟁반에 담기!!

 

 

줄을 따라가다 보면 주문하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직원에게 직접 주문을 하면 된다.

 

 

그럼 쟁반에 이미 조리된 음식들을 조합해 나의 메뉴를 만들어 준다.

그냥 컨베이어 벨트처럼 쭈우욱 걸어가면 뚝!딱! 만들어지는 메뉴.

 

 

그다음 코너는 추가적인 간식이나 디저트 코너라 필요하면 구매하고 아니면 그냥 지나치면 된다.

 

 

계산은 바로 이곳에서!!

카트를 돌려 직원에게 보여주면 직원이 알아서 메뉴를 찍고, 음료를 주문하면 컵을 가져와 함께 담으면 된다.

얼음도 따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아이스커피 두 잔을 시킨다고 치면, 머그컵 2개, 얼음팩 2개를 카트에 담으면 알아서 계산해 주심.

나는 그냥 카드만 꽂으면 된다ㅎ

 

 

 

계산을 다 하면 그 뒤에 바로 식기도구를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음료는 음료존에서 담으면 된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무제한이니 양껏 담으면 된다.

다만 컵 사이즈가 작고, 얼음은 다 구매해야 하며, 물컵은 일회용으로만 제공되기 때문에 막 엄청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없더라.

 

 

 

 

무사히 담아온 모습

 

 

 

이케아 광명 푸드코트는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이케아 광명 맛집이네~

 

시스템은 컨베이어 벨트식이 이미 조리된 급식의 느낌이었는데

맛은 딱 예상 가능한 맛있는 맛!!! 큰 기대 안 했기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왜 서양 음식 하면 생각나는 바로 그 맛이라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다!! 냠냠

폭립, 라구파스타, 닭고기 스테이크

 

 

퇴식은 바로 이곳!! 에서

쟁반을 하나하나씩 올리면 되고, 카트는 맨 처음 가져왔던 곳에 돌려놓으면 끝~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셀프인 이케아 광명 푸드코트.

또한 이케아 광명 카페의 경우는 푸드코트 외에 홈퍼니싱 액세서리 다음 1층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전과, 계산 후의 검색대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모든 게 다 셀프라서 처음 방문한다면 이용이 어려울 것 같은 이케아 광명.

나는 물건을 어떻게 카트에 담고 구매해야 하는지를 몰라 직원에게 일일이 물어봐야 했다.

식당은 눈치껏 이용...^^

 

하지만 동선이 아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되어 있어서 그냥 화살표 따라 이용하면 의외로 쉽다.

딱 효율적이고 빠른 걸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최적의 공간이 아닐까 싶었다.

 

처음 가보는 거라 색다른 경험이었고 재밌었다.

앞으로도 종종 산책처럼 많이 올 듯...?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