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대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유가네 해물칼국수. 나는 우연히 들어가 봤는데 칼국수를 먹어본 일행들은 다 맛집이라며 엄지를 추켜올렸다. 저녁이라 칼국수 대신 오삼불고기를 시켰는데, 웬걸? 오삼불고기도 존맛탱이었다.
위치 및 영업시간
한동짜리 1층 단독 건물.
>> 매주 둘째, 넷째 화요일 정기휴무
오픈 시간은 모르겠는데, 저녁 9시 마감이다. 밤늦게까지 술 마시거나 할 수 있는 식당은 아닌가 보네..
주차 및 공간
주차는 입구에 바로 대면된다. 4~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다.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하는 좌식형이라 좀 불편할 수는 있는데, 그래도 안쪽에는 입식이 있다. 물론 맨발로 들어가야 하지만 아빠 다리가 아닌 의자에 앉을 수 있다는 점!! 또한 공간이 굉장히 넓어서 단체 회식하기에도 적합할 정도이다.
메뉴
유명한 음식은 단연 칼국수이다. 국물이 맑은 국물이고 굉장히 깊고 진한 맛이라고 한다. 안 먹어봐서 모름ㅎ 근데 찐 맛집인 게, 김치가 너무 맛있다. 원래 국물요리는 김치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나는 칼국수가 안 땡겨서 오삼불고기를 먹었다. 존맛탱.
아 진짜 맛있었다. 쌈에 싸 먹는데 달달한 매콤한 맛이다. 같이 간 일행이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인데도 그렇게 매워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심심하느냐? 그건 아니다. 달달하니 매콤해서 계속 들어가는 맛.
특히 저 단무지랑 같이 쌈 싸 먹으면 맛있다. 특이하게 쌈채소로 깻잎만 주는데, 깻잎에 저 단무지를 싸서 오삼불고기와 함께 먹는 게 사장님 추천 방법! 단무지도 직접 담그신 거라고 한다. 실제로 시중에서 파는 단무지보다 덜 시큼하고 맛있다.
한국인이라면 빠질 수 없는 볶음밥. 사진으로 보면 메뉴가 다 매워 보이는데 의외로 맵지 않다. 걍 맛있음.
총평-
칼국수의 깊은 맛, 김치의 오리지널리티, 오삼불고기의 매콤달콤함. 삼박자가 완벽한, 자주가도 질리지 않을 법한 공주 근교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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