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대전 카페] 카페 아르스ㅣ내부 공간이 예쁜 대형 갤러리카페

 

일상 브이로그 유투버 김갈릭(KimGarlic)님의 어머님께서 차리신 신상 갤러리 카페! 

세종, 공주, 대전 근교 카페로 차가 있다면 한번 가볼만한 카페!

 

 

위치 및 영업시간

 

 

길이 굉장히 좁으니 조심하자!

1차선 도로에, 그마저 시골 샛길을 연장해놓은 수준이라 굉장히 좁고 도랑으로 빠질 위험이 있다. 설마 이게 길이야...? 싶은 게 길이 맞으니 지도를 잘 따라가 보자. 특히, 하나로 의랑 지점(의당 농협 의랑지점)을 정면으로 봤을 때 왼쪽 샛길로 쭈욱 타고 올라가면 되니, 샛길 무시하지 말자!

산골짜리 굽이굽이 올라가다 보면 나오는 카페 아르스(Arss) 정면!

 

사진처럼 공간이 굉장히 크다!!

앞뒤로 다 논이고 앞에는 축사를 개조한 야외 공간이 있다. 본관은 2층짜리이고 도자기 등을 따로 전시해놓은 별관도 있으니 굉장히 큰 공간임을 알 수 있다. 여기 노키즈존인데 강아지는 올 수 있나?? 강아지 풀어놓기 좋은 듯. 산으로 도망가지만 않는다면...

 

ㅣ 영업시간
매일 10:30 ~ 19:00
*라스트 오더 : 18: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이나, 월요일이 공유일인 경우 정상영업 후 화요일 휴무
 ex) 2022.8.15(월) 광복절의 경우 영업하고 그 다음날인 8.16일이 휴무!
*노키즈존

 

 

 

메뉴

 

음료와 음식이 생각보다 다양해서 좋았다.

레몬마들렌과 고소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플레인스콘과 시나몬 트위스트 브레드

 

왜요? 제가 디저트 다 시켜본 사람처럼 보이시나요? 

맞음ㅎ. 땅콩쿠키도 서비스로 주셨는데, 디저트가 전반적으로 좀 단 편이다. 딱 아아하고 먹어야 할 거 같은 느낌. 또한 각 재료 본연의 향이 강한 편이다. 레몬 마들렌도 레몬을 드음뿍~ 시나몬 트위스트 브레드도 시나몬 시럽을 아낌없이 듬뿍 담은 맛이라 딱 수제 디저트 맛이라서 좋았다. 레몬마들렌이 딱 내 취향이라 더 먹고 싶었다. 

 

음료들도 다 괜찮았다. 특히 아메리카노가 고소한 맛/산미 있는 맛으로 구분되어 맛을 선택하기 편했고, 양이 굉장히 많았다.

 

 

 

공간

네이버 지도 소개글에도 "갤러리카페"라고 되어 있는데, 확실히 갤러리 같은 느낌이 강하다.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차분하고 가구, 그림, 도자기의 배치에 모두 신경을 쓴 티가 난다. '갤러리 같은 카페'보다는 '카페 같은 갤러리'!! 의 느낌이 더 잘 어울리는 상당히 고급스럽고 잘 조성된 공간의 느낌.

1층이 복층처럼 되어 있어 굉장히 트여있다.

가장 마음에 들던 자리. 2층이었나..?

사진마다 보이는 푸른 논밭의 배경

 

도자기들도 멋스럽고 예뻤는데 사진으로 못 담아 아쉽다. 여하튼 카페 내부 공간은 어머, 이런 곳에도 앉을 곳이...? 싶은 구석구석 예쁘게 가구들이 디스플레이되어 있었다. 다음에는 좀 여유롭게 가서 느긋하게 있어보고 싶다. 외부보다는 고급스러움과 정성을 느낄 수 있는 내부 공간을 더 추천한다. 

 

 

총평-
한적하고 여유로운 교외 대형 갤러리 카페의 정석. 공간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카페로, 단 수제 디저트와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공간! 단, 갈 때 샛길에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