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지나다니며 몇 번 봤었는데 간판에서부터 자신감 있게 플랜카드 걸어놨기에 궁금했던 곳이었다. 결론은? 나쁘지 않다!
위치 및 영업시간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미쳐버린 영업시간. 사장님 어떻게 운영하세여...?
여하튼 점심에서 저녁까지 하는 식당으로 저녁에는 와인과 곁들여 가볍게 먹기 좋다. 무려 콜키지 프리!!!. 그렇게 안 보이는 공간이긴 함...
공간 및 웨이팅
점심시간에는 예약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기 때문!! 나는 11시 5분 즈음에 가서 1등으로 도착했는데 30분만 되어도 사람이 금세 찬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인테리어는 굉장히 심플하다. 왜 옛날 캔모아 시절의 감성... 사진의 4인석 테이블이 12개 정도 있으니 수용인원은 공간 대비 많은 거 같다. 좁은 공간도 아닌데 사람은 매우 빨리 찬다.
다행인 건 테이블 회전이 빠르다는 거? 음식도 굉장히 빨리 나오고 사람들이 파스타 호로록 먹고 나가기 때문에 사람 많은 거 치고는 웨이팅이 길지 않다. 하지만 테이블이 한 턴 돌아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11시 30분에는 도착하기를 추천한다
메뉴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다. 스파게티, 리조또, 샐러드, 피자 등... 다양한 메뉴 구성 치고 음식은 매우 빨리 나온다.
나는 볼로네제 스파게티와 BLT 피자를 시켰다. 맛은 딱 생각하는 그 맛이다. 소스가 굉장히 진하고 면이 푹 익어 딱 입에 넣었을 때 맛있다!라는 감상이 절로 나온다. 또한 안에 재료가 굉장히 많이 들어가 있다. 메뉴판을 보면 각 음식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 있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나오는데 진짜 그 재료들이 다 들어간 거 같은? 정말 정직하다.
그리고 양이 매우 많다!! 원래 양이 적은 편이 아닌데도 너무 배불러서 겨우 안 남기고 다 먹었다.
피자도 마찬가지다. 푸짐한 야채와 베이컨. 도우 가득한 토핑들이 마음을 매우 충만하게 한다. 보통 둘이 가면 파스타에 피자를 시키는데 그래도 좀 양이 많다 싶다.
먹고 나오면서 느꼈던 건, 굉장히 효율적인 식당이라는 거? 메뉴 주문부터 음식 조리, 식사, 계산까지 모두 빠르다. 사장님이 손이 빠르신 듯... 메뉴는 말 그대로 파스타가 정말 맛있고 피자도 괜찮다. 사실 저렴하다!라고 말할 수도 없지만 확실히 가성비는 좋다. 가격 대비 음식이 굉장히 괜찮다. 양도 많고. 왜 자신만만하게 플랜카드 붙여놨는지 이해가 간다.
말 그대로 정직한 주방!! 오네스타 키친이었다.
총평ㅡ
점심에 후다닥 먹기 좋은 파스타집. 저녁에는 가성비 좋게 맛있는 안주와 와인을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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