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신촌역 카페]24시간 카페안 cafe annㅣ넓고 쾌적한 24시 카페. 혼공하기 좋은 곳

whateverilike 2022. 12. 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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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대학가다운 카페. 근데 네이버 지도 치면 안 나옴? 연대생만 아는 카페인지 신규 오픈 카페인지...

넓고 쾌적한 스터디 카페 같은 느낌이다.


위치

지도에는 안 나오는데... 파리바게뜨 바로 맞은편에 있는 넓은 대형 카페

 

 

영업시간

매일 24시간
* 브레이크 타임 : 새벽 6~8시

24시간 카페이니... 뭐 영업시간이 특별할 게 있을까. 근데 새벽에 2시간 동안은 주문을 받지 않는다. 자리에 있는 건 상관없는 듯.



공간

예에에에전에는 좀 힙한 느낌의 자연자연한 카페였던 거 같은데 24시간 카페로 바꾸며 분위기가 좀 바뀐 거 같다.

일단, 정말 넓다. 이런 공간을 스터디 공간스럽게 운영하면 이익이 남을까? 싶다.

여하튼 굉장히 넓은 공간에 벽 쪽으로 2~4인석 테이블이 있고 중간중간에 테이블이 차있음. 근데 또 테이블 간격이 좁진 않아 생각보다 쾌적하다.

넓은 테이블 간격
벽쪽의 공간


또한 스터디 카페(?)인 만큼 규칙들이 좀 있다. 무조건 1인 1 주문에 15분 이상 자리를 비울 경우 음료 재주문, 4인석의 1인 이용 불가 등.

근데 카페에 오래 앉아있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라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다. 이용시간을 제한하거나 하는 게 아니니...

확실히 스터디 카페 같은 느낌이라 주말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였다. 3~4명이 모여 스터디를 하기도 하고, 혼자 온 손님은 아예 건너편 의자에 다리를 올려놓고 공부하더라.


하단의 콘센트. 개인이 문어발 가져오기도 하더라


중앙 테이블 곳곳에 콘센트가 연결되어 있는데 4인석 이상의 자리에만 있다. 2인석 자리에는 콘센트가 없는 편. 그래서 작정하고 만들어진 스터디 카페라기보다는 대학이라는 위치 특성상 이용 용도가 변한 카페라는 느낌이 있다. 좀 조용한 편이라 대화가 조심스럽기는 한데 그렇다고 독서실 분위기는 아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테이블과 의자도 예뻐서 스터디를 할만한 테이블이 아니다! 대리석 같음 테이블에 부드러운 쿠션감 있는 의자. 그리고 노래가 좀 시끄럽다ㅎㅎㅎ 캐롤이나 아이돌 댄스곡도 나오더라. 약간 전반적으로 스터디카페이고 싶어 하지 않는 스터디 카페 느낌...^^

 

 

메뉴

메뉴가 중요할까... 걍 스터디 카페 느낌이라 음료 가격대가 높은 편이며 사이즈는 그란데 사이즈로 통일됨.



근데 의외로 메뉴가 다양하다! 커피, 생과일주스, 빙수,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확실히 조별과제나 스터디하며 틈틈이 뭐 시켜먹기 좋다. 나는 카페라테 먹었는데 우유맛이 많이 났다. 양은 그란데 사이즈 컵을 꽉 채워줘서 좋았음.


나는 짧은 시간 잠깐 볼 일 보러 들어간 거였는데 생각보다 소규모 그룹들이 있어서 스터디 카페 같은 공건임을 눈치챘다. 시험 기간에는 대학생들로 꽉 찰 듯. 근데 좌석 간격이 넓은 편이라 사람이 꽉 차도 불쾌하지는 않을 듯.(아마...?)



총평ㅡ
신촌에 어울리는 넓고 쾌적한 24시간 운영 스터디 카페. 혼공, 소규모 스터디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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