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노량진 맛집] 노량진 김씨마구로 비어홀ㅣ점심 때는 초밥, 퇴근 후 가벼운 맥주 한잔

whateverilike 2023. 1. 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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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서는 1차로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배불리 먹은 후 2차 회식으로 적합한 곳, 노량진 김씨마구로 비어홀.


위치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안 1층에 위치. 딱 정문/중앙문을 두고 왼쪽 방향(에스컬레이터에서 먼쪽) 맨 안쪽이라서 아예 밖에서 찾는 게 더 쉽다.


아래 사진의 벽을 오른쪽에 끼고 중앙 입구로 들어가서 왼쪽!


안쪽 공간에 아래와 같이 옆벽에 붙어 있는 간판을 잘 보고 들어가자.

노량진 Beer hall




공간


구석에 있어 좁을 것 같지만 김씨마구로는 의외로 넓다! 홀도 넓고, 룸도 여러개라서 독립적인 단체 회식을 하기에도 적격!

김씨마구로의 홀은 기다린 의자들이 나열되어 있어 퇴근 후에 생맥 한잔 딱 하고 가기에 좋다. 홀은 좀 시끌벅적할 수도 있긴 한데, 그으렇게 사람들이 많지도 않아서 널찍하게 앉을 수 있다. 테이블 한개가 길어서 최대 8인 정도의 단체 회식을 하기에도 괜찮다. 저렴한 가격대에 넓은 공간이라 번개로 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다.




물론 홀에도 안쪽에는 별도로 구분된 공간이 있다. 독립적이지는 않지만 나름 괜찮다. 소규모로 4~6인이 적당히 조용하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 구석진 자리는 은밀한 맛이 있잖아요...?



특이하게 김씨마구로 홀 옆쪽에 복도를 따라 VIP룸이 있다. 노량진에 룸이 있는 맥주집이 많지 않을 텐데, 여기는 홀 사이에 가벽을 친 것도 아니고 아예 복도 쪽에 따로 룸이 있어서 더더욱 독립적이고 좋다.

룸 하나도 굉장히 넓어서 최대 20인까지는 가능할 듯? 문을 닫을 수도 있으니, 팀 회식으로 가기에 적당하다. 노량진 김씨마구로 룸은 3개 정도 있으니 단체 회식을 여러 팀이 하기에도 적합.



메뉴

메뉴는 사시미, 스시, 덮밥 등의 식사 메뉴부터 안주류까지 다양하다.

가성비가 썩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노량진에서 먹는 전문적인 사시미, 초밥의 느낌이 있고 여기서는 많이 안주 위주로 먹는다기 보다는 술에 가볍게 곁들여 먹을 정도의 분위기이기 때문에 안주값이 의외로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특히나 술 종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주로 맥주를 메인으로 가벼운 안주들을 많이 먹는 듯했다. 나는 저녁 8시쯤 갔었는데, 사시미를 먹고 있는 테이블은 없었고 대부분 마른안주를 먹고 있었다. 룸에서는 사시미를 먹었을지도...??

주요 안주; 딱 2차 회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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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맥주에는 노가리지!

이 노가리가 무려 12,000원! 가성비가 결코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노량진 물가는 거의 다 이렇다.ㅎ 한 4~5명이 노가리 하나 시켜놓고 퇴근 후 맥주 가볍게 마시기 딱인 노량진 김씨마구로.



##김씨마구로를 포함한 노량진 회식당의 안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로 화장실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특히나 김씨마구로의 경우 아예 건너편으로 건너가야 하기 때문에 화장실이 급해지기 전에 자주자주 다녀오자! 건너편이라 함은 아래 사진처럼 옆건물로 옮겨가야 한다는 것이다.

 

총평-
가성비가 애매한가 싶다가도 퇴근 후 맥주 한잔이나 단체 회식 2차로 가기 좋은 가벼운 사시미집, 노량진 김씨마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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