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여의도역 맛집] 영원식당 여의도ㅣ점심 해장 수제비 전문, 여의도 찐들만 아는 맛집

whateverilike 2023. 1. 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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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토박이 식당. 이 건물 식당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영원식당 역시 정통 원조 수제비집의 느낌이 물씬!

 

 

위치

여의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 상가 쪽으로 쭉 직진하면 바로 보이는 서울상가. 더현대 여의도 바로 앞이라서 식전후로 더현대 쇼핑하기에도 딱이다.

 

서울상가 중간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골목에 있다!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여의도 식당가에 주말에도 하는 식당은 별로 없는데, 여의나루역 근처의 영원식당은 주말에도 어김없이 장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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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서울 상가는 건물 자체도 오래되었고, 식당들도 대부분 여의도를 오래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들이다. 그래서 서울상가 식당들의 내부도 딱 오래된 느낌이 있다.

 

하지만 더럽다거나 노후했다는 느낌이 아니라 옛 익숙한 느낌... 영원 식당도 번잡스러운 인테리어 없이 딱 깔끔하게 테이블로만 세팅되어 있다.

 

테이블이 길고, 수도 많아서 많은 인원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다. 단체로 점심을 하거나 점심해장을 하러 오기에도 딱!

꽉 찬 손님들~ 한 테이블이 굉장히 길다

 

2층은 손님을 받지는 않고, 직원 휴게 공간인 듯하다. 식당 곳곳에 액자가 걸려있는데, TV에 방영이 많이 된 여의도 찐맛집 인증이다. 백반기행, SBS생방송 투데이 등의 옛날 방송부터 전지적 참견시점에도 나왔다고 하니, 여의도 영원식당이 얼마나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식당인지 알 수 있다. 

 

 

메뉴

메뉴는 수제비 인원 수 + 감자전이 국룰!

다른 메뉴도 있긴 하지만 나는 못 봤다.ㅎ 저녁에는 볶음류에 과메기로 많이 단체 회식이나 가벼운 번개를 하는 것 같았다.

 

맨 먼저 빠르게 나오는 감자전! 딱 3~4인이 먹기 좋은 사이즈로, 감자가 크지 않게 들어가 있어 계속 손이 간다.

 

마찬가지로 빠르게 나오는 수제비!!

 

영원 식당의 수제비는 투명한 국물로 맵지는 않다. 수제비가 감자수제비처럼 굵고 국물이 야아아악간 걸쭉하니 고소하다. 그래서 식감도 좋고 속이 편-안해진다. 해장으로든 그냥 추운 날 몸 녹이는 용도든 딱인 영원 식당 수제비. 나는 개인적으로 어릴 때 역사 근처에서 먹었던 잔치국수 같은 느낌이 났다.

 

 

김치가 맛있다고 유명한 여의도 영원 식당. 사실 내 입맛에는 안 맞았는데 수제비랑은 매우 잘 어울렸다. 깍두기도 같이 주니 취향대로 먹자.

 

그리고 확실히 회사 근처의, 오래되어 체계화가 잘된, 주메뉴가 확실한 식당이라 그런지 서비스가 굉장히 빠르다. 웨이팅은 늘 있다. 여의도나 여의나루역 근처의 회사 직원들의 해장, 뜨끈한 국물을 위해 아재들이 늘 줄 서있어 웨이팅이 늘 있지만,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기다려서 먹어도 시간이 여유롭다. 대부분 수제비와 감자전을 주문하기 때문에 메뉴가 매우 빨리 나오고, 김치나 반찬이 떨어질 때 말하면 바로바로 리필해 주니 서비스 만족도도 높다.

 

 

총평-
여의도의 찐을 만나고 싶다면 추천하는 여의도 맛집. 차부장님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맛으로 점심해장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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