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여의도역 맛집] 구아이ㅣ여의도 데이트로 소고기 먹기

whateverilike 2023. 3. 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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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데이트로 소고기 하실 분?

점심때 소고기 회식 해보신 분??!
여의도에서 창고만큼 저렴하게 소고기 회식하기 좋은 장소, 구아이!



 

위치

샛강역 2번 출구로 직진하면 바로 2층에 보이는 구아이.
특히 2층 매애애앤끝에 있으니 여기 아닌가? 하고 지나치지 말자.

영업시간

월~ 금 : 11:30 ~ 21:30
* 브레이크타임 : 13:30 ~ 17:30
토 :17:30 ~ 21:30
* 라스트오더 21:00

딱 점심, 저녁 회식 한 끼씩 하고 가기에 좋은 영업시간.
예약도 가능하니 식사 전 무조건 전화 예약하기를 추천한다!!
의외로 서울페이 계산도 가능하다!
 
 
 

공간

구아이 여의도점은 넓지는 않다.
4인석 테이블 7개, 2인 테이블 2개로 한 팀이 딱 채울 만한 공간.

공간은 그렇지는 않지만 메뉴가 소고기라 워낙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기 때문에 점심이든 저녁이든 회식으로 오기에 좋다.
점심 때는.. 늘 대접하는 느낌의 팀들이 삼삼오오 모여 고기를 굽고 있다.
 
저녁에는 주로 코스요리로 여의도 데이트하는 커플이 많다. 
 
 
 

메뉴

저녁에는 코스 요리, 점심에는 점심 정식을 판매하는데, 난 점심때만 가봤다.ㅎ

 
 
점심 A정식은 고기 양도 제일 많고 종류도 무려 세 가지 부위나 나온다!


진꽃갈빗살, 살치살, 늑간살.
양이 많은 경우 고기 200g은 먹어야 할 듯
 
기본 세팅은 소금과 와사비, 유자양파소스다.
 깔끔하게 한 상으로 나와 여의도 데이트로는 딱이다.

 

 

 

 

고기는 인당 한판씩 나오는데,

부위별로 마블링이 어쩜 이렇게 다 다른지...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잘라져 나오니, 굽기 편하고 좋다.

마블링 예술...

양이 적어보이지만 절대 아니다. 

먹고 나면 진짜 배부르다!!!

 

 

 

구아이가 딱 여의도 데이트 성지라는 게, 바로 이런 작은 화로 때문이다.

적절한 고기 크기에 1인분용 화로가 나오니, 오붓하게 구우면서 대화하기에 좋음.

만약 직장인 회식이라면 직접 구워야 해서 손이 바쁠 수는 있지만...ㅎ

 

 

같이 나오는 야채도 가득 올려서 같이 굽기.

화로가 작기 때문에 얼마 못 굽지만, 소고기 특성상 빨리 익기 때문에 야채를 미리 올려 같이 구워 먹으면 딱이다.

 

 

소고기 한점 한점 소중히 구워서...

 

양파채랑 같이 한 입 먹기!!

 

 

고기 한 점하고 나가사키탕 한 숟갈 하면 질릴 새 없이 고기가 술술 들어간다!!

 

구아이 점심 정식에는 나가사키탕도 함께 나오는데, 이 탕도 굉장히 맛있다.

C는 소자가 나오고 A와 B는 대자가 나오는데, 이게 양이 꽤나 많다.

 

 

안에 가득한 해물...

양배추와 숙주가 많이 들어가 있긴 했는데, 국물맛이 진해져서 오히려 좋았다.

 

 


 

 

나는 구아이를 좋아하는데,

비싸서 내 돈 내고는 잘 안 가고, 얻어먹으러만 간다.

 

다음에는 저녁 회식으로 소고기 코스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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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간편하고 맛있는 소고기, 여의도 데이트 장소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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