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마라탕집.
깔끔하고 넓은 마라탕 맛집에 중식당같은 식사류 메뉴가 많은 신라마라탕!.
위치
용산아이파크몰 4층 식당가에 있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 라스트 오더 21:00
늘 느끼는 건데, 용산아이파크몰은 식당가 이름 찾기가 너무 어렵다. 왜 천장 쪽에 조명 레일을 설치해 놨지...? 불편...
공간
용산아이파크몰 내부에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넓고 깔끔하다.
심지어 안쪽에는 창밖을 보며 시티뷰를 즐길 수 있는 좌석도 있다!!
가장 안쪽의 창가 자리.
거의 인스타 카페의 인테리어라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자리다.
기차역뷰 짱 좋음....
내가 봤던 마라탕집 중에 제일 깔끔하고 넓은 공간이라,
청결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
또한 옷을 넣는 바구니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손님에 대한 배려가 돋보였다.
친구들이랑 호다닥 먹고 나가는 마라탕집보다는 가족끼리,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도 딱 좋다.
메뉴
신라마라탕은 단순히 마라탕집이라기보다는 중국집에 가깝다. 다양한 요리와 식사류도 판매한다!!
최소 주문 금액은 마라탕 8천원, 마라샹궈 1만5천원, 마라반 1만원부터이니 참고하자!
자동으로 조합되어 나오는 1인 마라탕, 1인 마라샹궈도 메뉴에 있으니
야채 직접 담기 귀찮은 경우에 바로 주문할 수 있어 편하다!!
커플세트, 패밀리세트도 있어 연인이나 가족끼리 데이트하러 오기에도 안성맞춤!
굉장히 센스 있고 가족친화적인 마라탕집이다ㅎ
밑반찬들은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게 셀프 코너가 있다.
셀프 코너에도 굉장히 다양한 반찬들이 있어 신기했다. 거의 훠궈집 뷔페인 줄.
깔끔하다고 했던 게,
공간에서 뿐 아니라 마라탕집 특유의 이 야채를 담는 코너에서도 느껴졌다.
굉장히 정갈하고 깨끗하게 나열되어 있는 재료들.
야채들도 굉장히 신선하고, 숨이 죽어있지 않아 좋았다.
대망의 마라탕!!!
매운 단계는 보통맛인데, 별로 맵지는 않아서 더 맵게 해도 될 거 같긴 하다.
근데 무엇보다, 땅콩향과 마라향이 딱 적당히 진한 편이라 좋았다.
접시가 굉장히 크다.
용산역 마라탕은 처음 먹어봤는데,
국물이 굉장히 진하고 깊어 너무 맛있었다!!!
마라샹궈도 마라탕처럼 보통맛으로 했는데 마라탕보다 더 매웠다.
마라샹궈는 땅콩향은 거의 없이,
강한 후추향이 코를 딱 자극했다.
개인적으로는 마라샹궈보다는 마라탕이 더 맛있었다.
용산역 신라마라탕은 접시가 굉장히 예쁜데
마라탕과 마라샹궈를 각기 다른 그릇에 줘서 더 좋았다.
갓 나온 뜨거운 마라샹궈~
나는 개인적으로 마라샹궈보다는 마라탕이 더 맛있었다.
딱 적당한 마라향, 땅콩향의 조화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신라마라탕의 마라샹궈는 무엇보다 고추기름이 너무 많았다.
나는 원래 고추기름을 별로 안 좋아해서 맨 밑 부분은 좀 남겼는데,
고추기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일단 공간이 깔끔하고 정돈되어 있는 느낌이라 합격점.
맛도 훌륭해서 다음에 또 갈 거 같다.
다만,
나오는 속도가 좀 걸리기는 한다.
진짜 여러 명의 주문을 한 번에 조리해서 호다닥 나오는 마라탕집보다는 시간이 걸리지만 식사 시간 자체에 무리를 주는 편은 아니라 만족!
총평-
아마 가장 깨끗할 것 같은 용산역 마라탕집. 다른 요리류도 시켜 먹으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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