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알뜰교통카드.
드디어 써봤다!!
https://alcard.kr/
알뜰교통카드란?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 이용 이전, 도보나 자전거를 통해 보호한 지구 환경만큼을 교통비 할인과 마일리지 적립으로 돌려주는 카드이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타기 전 출발지↔ 정류장, 정류장↔도착지의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매번 출발, 도착 버튼을 눌러야 한다.
결국 알뜰교통카드를 통한 교통비 할인 &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실물카드 + 핸드폰 어플이 필수인 것!
사용순서는
카드 발급(각 카드사) → 카드 수령 후 핸드폰에 "알뜰교통카드" 어플 설치 → 어플 회원 가입 및 정류장 즐겨찾기 등록 → 이동시 출발/도착버튼 누르기
신용카드 대중교통 할인 혜택
사실 대부분의 신용카드/체크카드는 이미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월 30만원 이상 써야 하는 알뜰교통카드를 중복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그동안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여기에 마일리지 적립이 추가된다면...?
어차피 월 60만원 이상 매달 지출하는데, 그 지출 금액을 신용카드와 알뜰교통카드 반반 나누어 쓰면 교통비 할인과 마일리지 적립 둘 다 full로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알뜰교통카드 장점_마일리지 적립
교통비 할인은 웬만한 카드 혜택에 다 있기 때문에 차치하고 보면, 결국 알뜰교통카드는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이 마일리지 적립도 꽤나 쏠쏠하다.
1. 마일리지 추가 적립
2. 전월실적과 무관한 마일리지 적립
교통비 10% 할인의 경우 카드사의 기준에 따라 전월실적 nn만원 이상이어야 할인한도 내에서 10%가 가능하다. 따라서 알뜰교통카드로 월 30만원 이상을 쓰지 못하는 경우, 알뜰교통카드보다는 기존에 쓰던 신용카드를 계속 쓰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마일리지는 여하튼 전월실적과 무관하니, 만약 기존에 쓰던 main 신용카드로 할인한도를 다 채운 다음에는 알뜰교통카드를 통해 마일리지 적립만 받는 것도 추천한다.(단, 월 15회 이상 가능할 경우)
따라서,
만약 기존에 쓰던 체크카드가 없는 경우,
대중교통 외 편의점, 카페 등의 (카드 자체의)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고 거기에 교통비 마일리지 적립까지 추가로 되는 알뜰교통카드는 굉장히 메리트가 클 것이다.
특히나 최근에는
삼성페이에도 알뜰교통카드가 들어간다고 하니 편의성은 더 증대될 것!
원래는 NFC로 교통카드를 태그하면 교통카드 이용내역을 불러올 수 없어서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삼성페이는 이게 가능한가보다.
삼성페이와 알뜰교통카드의 조합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알뜰교통카드 지급조건
알뜰교통카드 상한
교통비 할인 상한 - 각 카드사 참고
나는 신한 알뜰교통카드를 쓰는데,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처럼 각 카드사마다 전월실적 대비 할인한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 확인해 보자!!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에 다 나와있긴 하다!
마일리지 적립 상한-교통비 1회 금액 대비 금액 상한(450원) + 횟수 상한(44회)
알뜰교통카드 사용법/주의사항
1. 출발/도착 누르기 or 즐겨찾기 해두기
도착의 경우에는 까먹으면 대중교통에서 내린 후 3시간 후 자동으로 도착처리가 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마일리지 아까우니 잊지 말자!
2. 도보 800m
편도 출발 ↔ 대중교통 정류장 최대 800m까지 적립되니 참고하자.
3. 계좌 다른 은행으로 변경시 재발급 필요
주거래은행에서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원래 안 쓰던 은행에서 발급 받았더니, 안 쓰던 계좌해지까지 해야 해서 너무 번거로웠다.
같은 은행 내에서의 계좌변경은 어플을 통해서도 바로 가능하지만, 타 은행이라면 꼭 "재발급"의 영역으로 들어가니 참고하자.
신한 알뜰교통카드 계좌 변경 ) 신한플레이 앱 > 마이 >내정보관리 > 결제계좌 변경 or 신한플레이 앱 > 마이 > 체크카드 서비스 > 대표계좌 변경
고정비 중에 그나마 여러 할인제도를 통해 줄일 수 있는 것이 교통비가 아닐까 싶다.
기왕 쓰는 거 기존의 카드사 혜택과 마일리지 적립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를 써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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