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여행 준비물ㅣ카이로, 룩소르, 후루가다 여행지별 필수 준비물

 

멀고도 험한 이집트 여행...

다른 나라는 없으면 사지 뭐!가 되지만 이집트는 한계가 있다 보니, 사전에 준비가 좀 필요하다.

 

 

사전에 챙기기도 하고, 가서 아쉬움을 느낀 이집트 준비물을 소개한다.

 

 

공통준비물

필수 이집트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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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 선크림, 챙이 긴 모자, 얇은 긴팔, 배탈약, 멀미약, 감기약, 유효기간 6개월 이상 및 5쪽 이상의 여권, 유심

 

이집트는 계절을 불문하고 해가 굉장히 강하다.

 

특히 나는 9월 여름에 다녀온 만큼, 이집트 날씨는 30 ~ 40도 사이라 더더욱 햇살이 따가웠다.

다행히 이집트는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에 있으면 금방 땀이 마르지만, 그래도 땡볕에서 돌아다니는 건 너무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선크림, 챙이 긴 모자와 얇은 긴팔과 긴 바지는 필수다!! 이때 밝은색 옷을 많이 챙기자. 검은색 옷을 입으면 햇빛을 그대로 흡수해 옷 안 피부가 탄다...ㅎㅎ챙이 긴 모자는 이집트 모래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끈이 있는 걸 추천한다.

 

느와드코코 두가지 연출 가볍고 시원한 뒷리본 목끈 와이어 모자

 

 

선크림은 얼굴에 바르는 크림형도 좋지만, 몸에도 꼭 발라야 하기 때문에 스틱 선크림을 강추한다!!

나는 에어리 선 스틱을 구매해 가져갔는데, 8일의 일정 간 팔다리, 목에 일3회씩 발라줬는데도 충분히 쓰고도 남았다. 끈적하지 않고 손에 묻지 않게 몸에 슥슥 바를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했다.

 

히아루론산 에어리 선스틱 SPF50+ PA++++

 

 

 

 

어딜 가든 필수품인 보조배터리. 특히, 이집트에는 중간중간 충전할 만한 곳이 없다. 핸드폰, 워치 외에도 손선풍기나 여행사에서 설명을 위해 지급하는 수신기도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넉넉한 보조배터리가 필요하다. 나는 20,000mAh로 8박 10일의 일정 내내 잘 썼다.

 

팬톤 퀄컴 3.0 고속충전 18W 보조배터리 10000mAh PTPB-04

 

 

 

 

 

이집트 준비물로 멀미약, 배탈약, 지사제, 감기약 등의 상비약도 필수이다.

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데, 그 외에도 크루즈, 보트 등을 탄다. 이때 비포장도로를 달리고, 나일강을 건너는 과정에서 한국에서 멀미를 하지 않던 사람도 멀미를 할 수가 있다. 음식이나 물이 맞지 않아 배탈이 날 수도 있고, 워낙 건조하기 때문에 밤에 잘 때 목이 칼칼한 경우도 허다하다. 실제로 내가 이집트 여행을 같이 갔던 인원 중 10명 이상 배탈과 목감기를 경험했다.

 

 

 

또한 이집트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이며 5쪽 이상 페이지가 남아있는 여권이 필요하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여행사에서 늘 안내하는 사항이니 여권을 꼭 확인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이집트 유심!!! 개인적으로는 와이파이 도시락을 추천한다. 아니면 KT 로밍.

이집트 유심의 경우 카이로 공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촤르륵~~ 유심 통신사들이 있다. 다만, 언제 오픈인지를 몰라 가판대에 직원이 있어야만 구매할 수 있다. 이집트 유심은 orange와 vodafone이 유명한데, 40GB에 10달러 정도밖에 안 하니 굉장히 저렴한 편!! 실제로 카이로 공항에서 유심칩 줄도 두 개 통신사 앞에만 길게 서있었다.

 

만약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고 싶다면 와이파이 도시락을 추천하는데, 같이 갔던 멤버 중 와이파이 도시락이나 KT로밍을 사용하던 사람들이 가장 인터넷을 잘 썼기 때문이다. 나는 SKT로밍을 사용했는데 연결도 잘 안되고 카이로 중심부에서만 겨우겨우 터져서 다른 데서 거의 못 썼다. 물론 전화나 문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좋지만, 인터넷이 메인 기능이라면 이집트 현지 유심이나 와이파이 도시락을 추천한다.

 

 

카이로, 룩소르 준비물

이집트 유적지 관광, 걷는 일정이 많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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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집트 유적지를 관광하는 카이로와 룩소르.

이집트 날씨와 무관하게 항상 야외 일정이기 때문에 더더욱!!! 햇빛을 가릴 준비물이 필요하다.

양산, 운동화, 물티슈, 핸드선풍기, 힙색

 

햇빛을 가릴 양산과 편한 운동화는 이집트 준비물 필수!! 다만, 관광객이 많은 이집트 유적지의 경우 양산을 못 쓰는 경우도 있으니 모자 필수.

 

또한 많이 걷고 많이 이동하므로 땀이 났다, 에어컨으로 말랐다 하기 때문에 물티슈가 있으면 땀을 정리하기에 딱이다. 인당 50매의 물티슈 정도면 8일 일정에 충분하다. 손선풍기나 목에 거는 선풍기도 이집트 여행에서는 딱 좋다.

 

 

이집트 유적지에 들어갈 때마다 가방 검사와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따라서 매고 벗기 편한 힙색을 강추한다. 나는 늘 여행지에 힙색을 갖고 다니는데, 여권, 지갑 등을 넣고 다니기 편하고 몸에 달라붙어 도난의 위험이 적다. 또한 벨크로 되어 있는 경우 굳이 위로 벗을 필요 없이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편하다!! 검색대를 통과할 때는 핸드폰을 꼭 손가방에 넣도록 하자.

 

이슬람 사원을 들어갈 때 여성의 경우 머리를 가려야 한다. 스카프나 얇은 가디건을 활용하도록 하자. 나는 그냥 베갯잇으로 수녀 놀이하는 것처럼 반팔 셔츠 뒤집어쓰고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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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가다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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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홍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후루가다.

수영복, 튜브, (스노클링 장비), 알로에젤

 

수영복은 단연 필수!!

홍해는 후루가다 해변에서만 봐도 굉장히 푸르다. 그래서 수영을 안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꼭 수영복을 챙기자!! 매우 건조한 이집트 날씨인 만큼 금방 말라서 부담 없이 언제나 물에 들어갈 수 있다.

 

이집트 홍해는 바다가 맑고 물고기가 많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스노클링을 위한 장비도 추천한다. 하지만 3유로면 렌트도 가능하니, 이집트 준비물이 너무 많다면 패스~

 

홍해 푸른 바다

 

후루가다 일정은 보통 리조트에서 진행되는데, 해변 외에도 리조트 내의 수영장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 튜브를 강추한다. 튜브는 대여도 어렵고 무려 20달러나 하기 때문에 바람 뺀 튜브를 갖고 오는 걸 추천!

 

 

마지막으로 해변에서 물놀이하면 금방 타기 마련. 자외선으로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알로에젤도 추천!! 건조한 기후인 만큼 밤에 얼굴에는 마스크팩을, 몸에는 알로에젤을 듬뿍 바르고 잤다.

 

김정문알로에 큐어 리알로에 수딩젤

 

그 외 물놀이에 필요한 비치타월, 선베드 등은 리조트에 다 구비되어 있으니 따로 챙길 건 없다.

 

 

 

기타 이집트 준비물

있으면 좋은데 없어도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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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

빗 없어도 이집트 여행에는 아무 상관이 없긴 한데, 모든 숙소에 빗이 없었다. 그래서 만약 머리가 길거나 정돈이 필요하다면 작은 빗을 꼭 챙기자.

 

 

쿨토시, 쿨팩

햇빛이 너무 뜨거운 이집트 날씨... 피부가 타는 걸 방지할 뿐 아니라 체온 자체를 유지하기 위해서 쿨토시나 쿨팩시트도 추천한다. 나도 가져가서 목덜미나 팔 부분에 붙였다.

코쿠보 열 냉각시트 어른용 민트향 16개입

 

 

세탁세제

이집트 날씨는 굉장히 건조하기 때문에 빨래가 빨리 마른다. 챙길 이집트 준비물이 너무 많다면 속옷이나 얇은 옷은 적게 가져가서 수시로 손빨래해서 입는 것도 추천한다.

 

 

드라이기

내가 방문했던 모든 숙소는 이집트 야간열차 제외 드라이기가 다 있었다. 따라서 짐이 많다면 굳이 챙길 필요 없지만 간혹 고장 난 경우나 드라이기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챙기자.

 

 

커피포트

이집트는 더운 나라라 뜨거운 물을 얻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컵라면이나 커피를 챙긴다면 커피포트도 추천. 물론 리조트에 있지만 더러워서 다 쓰지는 않더라ㅎ

 

 

 

기타 컵라면 등 한식

이집트 야간열차에서 컵라면을 먹기도 하고, 이집트 음식은 다 맛없어서 많이 안 먹게 된다. 늦은 저녁만 되면 배가 고프기 때문에 컵라면, 고추장, 김 등의 한식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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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준비물을 챙기면서도 느낀 거지만,

사실 여행 준비물이란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좀 불편하게 생활하면 된다.

 

다만, 이집트 여행이 걱정돼 꼼꼼하게 챙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이집트 준비물 리스트.

 

추천 제품들은 실제로 이집트 여행을 위해 쿠팡에서 직접 구매해 사용해 본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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