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패키지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집트 선택관광!!
각 패키지여행별 느낌과 추천비추천 후기를 추천해 본다..
네페르타리의 무덤과 왕비의 계곡 185유로룩소 마차투어 + 룩소신전 야경 60유로
누비안빌리지 투어 60유로필레신전 + 아스완댐 보트 60유로
후루가다 반잠수함 투어 +사파리투어 150유로
대피라미드 내부 + 문명박물관 130유로
투탕카멘무덤 내부 60유로
* bold체만 추천ㅎ
왕가의 계곡 투탕카문 무덤ㅣ개비추
볼 건 미라뿐, 크게 감흥X, 다른 무덤 볼 시간 부족
보통 1시간의 자유시간을 주고 3개의 무덤을 보는 왕가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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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문 무덤을 선택하지 않은 사람들은 먼저 보내고, 가이드의 설명을 추가로 들은 다음 투탕카문 무덤 아래로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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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사진 나무 판자를 밟아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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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선택관광 투탕카멘의 미라를 직접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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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라에서 바로 뒤를 돌면 이런 석관이 있는데, 투탕카멘 미라 + 석관 총 합해서 공간이 괴이이이장히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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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이게 다야? 싶은 투탕카멘 무덤.
실제로 위 사진으로 보신 게 답니다. 2평 남짓한 공간에 덩그라니 놓인 미라와 석관. 다 보는데 1분도 안 걸림.
미라는 그냥 문명박물관에서 실컷 보자.
어차피 투탕카멘 무덤 간다고 가이드한테 설명듣고, 여기 내부 들어가면 시간을 이미 20분 정도 잡아먹기 때문에 다른 왕가의 무덤 들어갈 시간이 촉박하다.
시간도, 돈도 너무 아까운 투탕가멘 무덤.
같이 들어갔던 사람들 모두 이게 다야?했다.
물론 투탕카멘 무덤의 역사적 의의를 두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진심으로 비추입니다.
쿠푸왕 피라미드 내부ㅣ비추
왕복 15분컷, 볼 거 없음, 허리 아픔, 피라미드 볼 시간 부족
정말 커서 그 크기에 경외감을 갖고 압도당하는 쿠푸왕 피라미드.
그 내부에 들어간다? 비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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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중간에 피라미드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그냥 피라미드 위에서 사진 찍고 싶어서 줄 서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 다 무시하고 쭉쭉 내부로 들어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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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앞에 있는 현지인에게 티켓을 보여주면 바코드 인식하고 들여보내준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동굴과 같은 피라미드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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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피라미드 내부는 계에에속 올라가야 한다. 좁은 통로에 왕복으로 두명이 왔다갔다 하니, 가뜩이나 좁은데 산소까지 부족한 느낌이라 폐쇄공포증이 생길 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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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계속 굽혀야 하고, 거의 반 접어야 하는 구간도 있기 때문에 허리가 불편한 분들은 비추다.
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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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방이 나온다.
여기가 바로 피라미드의 정중앙!!
앞에 석관이 하나 있는데 그 앞에서 사진 찍으면 끝. 이 공간은 무슨 찜질방처럼 덥고 습하다. 땀이 줄줄 나서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다. 이 내부에도 이집트 현지인 직원이 한 명 있는데 사진 찍어준다고 막 하는데 역시나 1달러 줘야 함. 그래서 그냥 동행끼리 찍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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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내부는 피라미드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역계단식으로 되어 있다. 밑에서부터 쌓으며 윗돌을 안쪽으로 쑤셔넣어 올렸다는 것을 볼 수 있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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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는 5분이면 금방 내려올 수 있다.
피라미드 내부를 다녀오니 20분 정도가 지나서(줄 서기 포함) 쿠푸왕의 피라미드를 밖에서 충분히 즐기지 못해 아쉬웠다. 물론 피라미드 내부 다녀온 사람들은 사진 찍을 10분을 추가로 주긴 했지만 눈에 잘 담지 못했달까..
나는 그래도 개인적으로 피라미드 내부 들어갔다 나오는 게 재밌긴 했는데, 금액과 시간 대비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냥 피라미드 내부 들어갔다 왔다!!!의 의의 아니고서는 딱히 얻는 게 없는 이집트 선택관광.
문명박물관ㅣ추천
미라, 구석기부터의 이집트 문명
이집트 패키지여행에서 이집트 박물관을 방문하기는 하는데,
미라를 볼 수 있는 문명박물관도 매애애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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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선택관광의 하이라이트. 바로 미라들!!
왕족, 귀족 미라가 30구 정도 있는데, 각 미라 앞에 인물에 대한 소개가 간략히 적혀 있으니, 이전에 갔던 이집트 박물관이나 왕가의 계곡에서 봤던 역대 파라오와 왕비들의 미라를 실제로 볼 수 있다. 미라는 그냥 휙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소개를 천천히 읽고 미라의 발끝부터 머리카락까지 천천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발가락 지문이 보이기도 하고, 머리카락과 치아, 콧대까지 차근차근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몰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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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를 보고 나오면 오른쪽부터 이집트 구석기 시대부터의 역사와 유물들을 시간 순으로 볼 수 있다.
이 때 이런 유물들이...?하고 감탄을 자아낸다. 피라미드를 볼 때와 같은 경외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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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로 옆에는 이집트의 전통적인 의복들이 다 나오기 때문에 한 번 관람해 보자.
문명박물관에는 기념품샵도 정말 많다.
지하1층에 5개 정도의 상점, 1층에 1개의 기념품샵이 있다.
특히 관람 후 나오면 바로 옆에 있는 1층 기념품샵은 퀄리티도 괜찮도 가격도 나쁘지 않다.
자석이나 반지도 하나에 3달러 수준이고, 달러 계산 및 신용카드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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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문명박물관 선택관광을 하지 않는다면, 건물 내부의 기념품샵을 구경하거나, 앞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자유시간을 1시간 30분 정도로 주기 때문에 좀 길긴 하지만... 안 들어가도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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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미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석기 때부터 이집트 고대 문명을 체험한 느낌이라 재밌었다.
그래도 이집트 왔는데 고대 문명은 봐야지... 싶으면 강추하는 문명박물관!!
후루가다 반잠수함ㅣ추천
푸른 홍해 바다, 스노클링
사실 나는 후루가다 반잠수함은 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다녀온 사람들은 다 강추했었다.
이집트 후루가다 리조트에서도 홍해 해변을 가고, 충분히 푸른 물과 깊은 곳에서의 스노클링을 할 수 있지만, 반잠수함은 그보다 더 깊은 바다로 들어가기 때문에 더 푸른 물을 볼 수 있다.
다만, 이집트 패키지여행의 특성상, 우리 팀만 가는 게 아니라 다른 여행 팀도 함께 가기 때문에 스노클링을 할 때 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파도가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멀미를 한다거나, 오히려 거센 파도로 물고기를 잘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스노클링이 더 힘들 수도..
하지만, 잠수부가 배 바깥에서 물고기를 모아주기 때문에, 후루가다 반잠수함 안에서는 충분히 많은 물고기와 홍해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만약 스노클링에 그렇게 흥미가 없으면 비추한다.
이집트 선택관광이 아니더라도, 홍해 해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며, 충분히 아름답기 때문이다.
나는 이집트 패키지여행이 백만년만이라서 패키지여행의 선택관광의 상술에 대해 잊고 있었다.
그래서 가이드가 추천하는 거면 할만하겠지~ 라고 생각해서 웬만하면 다 했는데 웬걸.
후회스러운 이집트 선택관광이 좀 많았다ㅎ
계절적 특성상 룩소 마차투어, 필레신전 및 아스완댐 보트, 사파리투어는 진행하지 못했다.
위 세개 선택관광은 다 너무 하고 싶었는데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특히 사파리 투어... 이집트에서 사막 투어를 못 하다니요...?!??!
여하튼 이집트 패키지여행을 처음 하는 나는,
선택 관광이 이렇게 변동적이라는 것도 몰랐기 때문에... 좀 아쉬움이 컸다.
개인적으로 내 여행 목적은 '이집트 유적지 보기'였기 때문에 웬만한 유적지 선택관광은 다 선택했던 것인만큼, 나와 같은 목적의 이집트 여행이라면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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