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4년 다이어리를 대비할 때가 왔다.
이제 올해가 60일도 안 남았기 때문~
올해 자기반성
도전의 일상화와 무기력
사실 나는 올해 6월부터 새해 다이어리를 안 썼다.
손도 대지 않고 지금 어디 갔는지도 모르겠음.
올해 뭐 이것저것 한 거 같긴 한데 일관적인 목표가 없다 보니 다이어리를 잘 안 쓰게 되더라.
역대급으로 다이어리를 제대로 안 쓴 한 해.
의욕이 좀 덜해졌기 때문일까...
요즘 운동이나 영어공부 등
자기개발을 위해 힘썼던 것들이
습관/일상이 되며 좀 노잼시기가 되었다.
올해 초만 해도 운동하며 몸의 변화를 느끼는 게 재밌었는데, 요즘은 무게를 높이려는 의욕도 없고, 그저 항상 같은 걸 반복하다 보니 재미가 없다.
영어공부 또한 마찬가지다.
실력이 느는 거 같지도, 실제로 어디서 영어를 써먹어서 성취감을 느끼지도 못하는 한계에 도달해 그냥 발전 없이 꾸역꾸역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느낌이다.
의지를 다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기 위해
구매한 새로운 새해 다이어리!!
2024년 다이어리
나는 여전히 날짜형, 위클리 다이어리를 선호한다.
그리고 2023년과 마찬가지로 먼슬리와 위클리가 번갈아 나타나고,
위클리가 한 장에 다 들어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취향이 바뀐 건 바로 크기!!
원래 여러 일정을 적을 수 있는 큰 사이즈를 좋아했는데,
요즘 운동용품, 물병 등 가방에 넣고 다니는 게 많아지다 보니 작은 사이즈의 다이어리가 더 땡기더라.
그래서 양복 안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정도의
작은 사이즈+손에 말아 쥘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다이어리 위주로 봤다.
2024 에디트 위클리 플래너 s, 12,800원
2024 라이프앤피시스 다이어리, 10,500원
2024 레인보우 다이어리 s, 12,580원
아이코닉 2024 더 플래너 s, 8,200원
원가는 위와 같지만 사실 각 사이트에서 저렴하게 1만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아래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의 일환으로 해당 링크로 구매시 글 작성자에게 소정의 수수료가 제공될 수도 있습니다.
◆ 2024 에디트 위클리 플래너 S, 날짜형, 160p
◆ 2024 라이프앤피시스 다이어리 날짜형 - 위클리
◆ 2024 레인보우 다이어리 S
◆ 아이코닉 2024 더 플래너 S 위클리 다이어리
사실 가격도 아이코닉 더 플래너 S가 가장 저렴하고,
내지나 다양한 색깔, 그리고 앞에 엽서 등을 껴둘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는데,
이미 2021년에 썼던 다이어리다.
근데 과거를 돌아보니...
나는 원래부터 작은 다이어리를 좋아했었다.
여러 습관을 만들기 시작하며 적을 게 많아져서 혹은 그냥 디자인 빨로 몇 번 큰 다이어리를 썼던 거였구나...
새해 다이어리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2024 에이트 위클리 플래너와 2024 레인보우 다이어리.
사실 외부는 레인보우 다이어리로 마음이 더 기울었다.
표지의 소재가 더 유연했고, 특히 저 똑딱이!!!가 넘 갖고 싶었기 때문.
더 작고 얇은 사이즈에, 여닫을 때의 재미까지 있어서 좋았다.
근데...ㅠ
내지의 모눈이 뭐라고 에디트 다이어리가 눈길이 가더라.
매번 선만 있는 걸 보다 모눈에 세로 배치되어 있는 내지의 2024 에디트 다이어리가 더 끌렸다.
그리하여 결정한 2024 에디트 위클리 플래너 S
내가 좋아하는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1. 날짜형
2. 먼슬리 + 위클리 반복
3. 한눈에 들어오는 위클리
4. 손에 콤팩트한 사이즈
5. 유연한 소재
6. 질리지 않는 내지
일단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
그리고 다양한 색깔이 선택 가능한 와중, 이 회색이 눈에 확 띄었다.
생각해 보면 나는 그동안 밝은 파스텔톤의 다이어리를 위주로 썼다.
생기발랄한 색감으로 내 기분에 긍정성을 추가해 보기 위함이었다.
근데 올해는 이 어두침침한 색이 어찌나 땡기던지...^^
또한 가름끈도 있어서 주요 일정에 표시해놓을 수 있을 것 같다.
때도 잘 안 탈것 같은 색깔과 부드러운 소재라
편하게 돌돌 말아 쥐고 다녀야징
사실 이 2024년 다이어리는 이미 9월 말에 구매했었다.
보통 새해 다이어리는 당해 연도 10월부터 있기 때문에
나는 보통 9 ~ 10월 즈음에 다이어리를 구매하는데,
이번 2024 에디트 다이어리는 12월부터 있어서 아껴놓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자주 보면 금방 질릴까 봐 서랍에 고이고이 보관 중.
연말이 다가오는 건 싫지만
새로운 새해 다이어리를 고르고 새해의 계획을 세워보는 건
나만의 연말맞이 재미다.
2024년 다이어리를 구매한 만큼
2024년에는 충전된 의욕과 의지를 다지며 생활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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