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돈내산) 음식

[여의도 맛집] 양대창 오발탄 여의도점ㅣ콜키지 프리의 최고의 회식장소 양대창 맛집

whateverilike 2022. 9. 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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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회식 싫어하는 mz세대라도 입 닫고 가는 곳, 오발탄 여의도점. 번개일지언정 따라갑니다.

위치 및 공간



여의도역 sk증권 안쪽 길은 워낙 다 식당도 많고 샛길도 많아서 찾기 힘들다. 일단 효성빌딩 2층으로 찍고 쭉 직진하다 보면 오발탄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아예 분리가 되어 있어 신기하다. 다만 오발탄 여의도점의 경우 주차는 어렵기 때문에 근처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거나 인도네시아 대사관 앞 유료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오발탄까지는 걸어가는 것을 추천.

오발탄 여의도점은 회식장소로 많이 꼽혀서 그런 지는 모르겠는데 공간이 굉장히 넓고 룸 구성이 잘 되어 있다. 룸은 아예 입구에서 오른쪽 공간에 따로 마련되어 있고 넓고 쾌적하고 독립적이다.

입구 바로 앞 홀공간
8인 이상 룸



메뉴


가격은 양대창답게 굉장히 비싼 편. 보통 1인분씩 시키고 식사를 주문하기 때문에 구이 자체를 많이 시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는 하다.


술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비싼 편인데, 콜키지 프리라서 원하는 술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게 굉장한 장점!! 미리 말하면 가져가는 술에 알맞는 술잔도 준비해준다.



기본 세팅 반찬. 토마토에 리코타 치즈와 천엽 샐러드가 맛있다. 양고기 및 내장류는 다 기름지기 때문에 푸릇푸릇한 채소가 많이 나와 좋았다.




사진을 뒤늦게 찍었지만...ㅠ 이게 2인분이다. 특양구이랑 한우 대창구이 1인분씩. 내장 종류가 특히 그러하듯 굽기 전후의 크기 차이가 너무 크다. 하지만? 존맛탱입니다.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고, 특히 양대창은 씹자마자 곱이... 그 알이 꽉 찬 게장 베어물 때처럼 곱과 기름이 입안을 채우는데, 그 맛이 환상적이다. 일반 대창이랑은 비교도 할 수 없는 맛... 대부분의 양고기집이 그러하듯 오발탄 역시 고기를 구워주시기 때문에 굽는 걱정 말고 즐기면 된다.


이 사진은 고기가 작은 편이었다! 큰 대창은 바삐 다 주워먹느라 못 찍음..ㅠㅠㅠ
이 사진의 2배인 고기들이 대부분이니 대창은 걱정 말고 오발탄에 가도 좋다



서비스로 나온 팥빙수! 위장에 기름칠하고 나서 상쾌하게 먹는 팥빙수라니.. 완벽해... 딱 옛날빙수 맛이었다. 우유얼음이긴 한데 연유는 적은 덜 단 팥빙수. 그래도 완벽한 마무리였다.




총평ㅡ
가격대가 좀 있지만 그만큼 실망하지 않을 최고의 양대창집! 오발탄 간다고 하면 헐레벌떡 따라간다. 얻어먹으면 맛이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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