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맛집] 달래해장 종각점ㅣ힙한 거리의 참한 수육 맛집

와 을지로에 사람 진짜 많더라. 힙한 거리에서 클래식한 해장국/수육 메뉴를 찾는다면 달래해장으로.

 

위치 및 공간

 

종각역 10번 출구에서 3분 내외 거리에 위치한 달래해장. 2층짜리라서 긴 세로 간판이 있어 찾기 편하다.

2층짜리 넓은 공간으로 대부분은 오픈된 홀에 1,2층에 4인석 각각 7개씩 있다. 2층 안쪽에는 4인석 룸 2개가 있다. 아예 문 닫고 독립적인 공간. 


화장실은 식당 안에 있는데 남녀공용 1칸짜리 화장실이며 이중문이 아니라 방문처럼 문 하나로 구분되어 있다. 그래도 좀 깔끔한 편.



해장에 진심인 영업시간... 

영업시간

화~ 토 24시간
일 00:00~ 2:00
월 11:00 ~ 2:00 

해장에 진심인 달래해장

 

확실히 요즘 핫하다는 을지로라 그런지 젊은이들이 많았다. 그래서 달래해장에도 주로 20대 초반들이 많았는데 사실 메뉴 구성은 40대에게 더 적합하다... 그래서인지 젊은이들은 식사만 하고 빨리 빠지고 옆쪽 테이블에 앉아있던 40대 이상으로 추정되는 분들은 좀 오래 앉아있더라.

 

 

메뉴

해장국과 수육이 메인인 달래해장.

 

나는 모듬수육과 모듬전을 시켰다.

수육이 굉장히 부드럽다. 사실 해장국이 메인이라 큰 기대 안 했는데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적당히 짭조름해 계속 들어간다.

모듬 수육 대자.

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 수육 다 먹고 국물을 조금씩 떠먹으면 소주 n병 뚝딱이다. 모듬수육 대자는 2명에겐 적당하지만 그 이상은 안주를 추가해야 한다.

 

 

그래서 모듬전 추가요~~
모듬전에는 깻잎전, 육전, 소세지전, 생선전이 있는데 이것도 양이 많은 건 아니다. 달래해장... 은근히 창렬이구나...?ㅎ

 

그래도 나는 술을 마시며 안주가 너무 무거워 배부른 걸 선호하지 않는데 달래해장은 그런 점에서 더부룩하지 않아 좋았다.

 

총평ㅡ
딱히 땡기는 게 없고 그냥 자리에 진득하니 앉아서 술을 마실 때 적합한 달래해장. 국물이 필요하면 해장국, 씹을 안주가 필요하면 수육이나 전을 시켜 쏠쏠히 소주를 먹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