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럭키-김도윤

whateverilike 2021. 10.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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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직한 교훈을 “운”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한 자기개발서

  • 내 안의 운을 깨우는 7가지 성공 법칙 : 사람, 관찰, 속도, 루틴, 복기, 긍정, 시도

 

      이런 류의 자기개발서는 사실 대부분 같은 이야기를 한다. 개인의 노력을 전제로 인맥과 운을 넓혀 성공을 극대화하는 것. 다만, 방점에 따라 그 실천방법으로 습관 형성을 강조하거나(미라클모닝-할 엘로드, 습관의 디테일-bj 포그), 조직 운영 및 관리를 강조하거나(룬샷-사비 바칼), 아이디어의 다각화를 위한 창의성 및 연결 파이프라인 극대화를 강조(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한다. 그중 이 책은 타이탄의 도구들에 가까운 개인이 운을 극대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론들을 이야기한다. 

 

 

순간의 선택이 모여 나의 운이 된다. 선택도 결국 나의 실력과 능력이 반영된다.




# 성공의 공통요인 “운”  

   이 책은 작가가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이 공통적인 성공의 요인으로 꼽는 “운”이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한다. 사실 성공은 온전히 개인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무리 동일한 노력을 해도 누군가는 대박을 치고 누구는 쪽박을 찬다. 개인의 노력이 성공이라는 결과를 필연적으로 야기하기 않는다는 불안감에서 우리는 항상 운이 좋기를 바라며, 타인의 성공이 운 때문이리라 판단한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작가는 결국 운이란 개인의 노력과 실력이 전제되어야 함을 지적하며, 개인의 실력을 정립한 후의 운을 높이는 방향성을 언급한다.

 

   사실 럭키를 관통하는 “운”이라 함은 결국 이미 성공한 사람이 타이밍이 잘 맞아 소위 “대박”이 터지는 경우이다. 사주에서 개인사주도 좋지만 10년 단위의 대운도 좋은 느낌이랄까...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결국 그게 인생의 진리이다. 인풋이 있는 만큼 아웃풋이 생기고, 노력하지 않고 개인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그에 따른 결과도 없을 것이다.

 

 

 

 


 

 

 

# 성공한 사람 = 운이 좋은 사람

    이 책에서 운이 좋은 사람들은 아래의 세 가지를 충족한 사람들이다.

1. 실력 갖추기
2. 운이 들어올 수 있는 문을 활짝 열어놓기
3. 운이 들어왔을 때 지체하지 말고 올라타기

    위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들이 바로 내 안의 운을 깨우는 7가지 성공법칙(사람/관찰/속도/루틴/복기/긍정/시도)이다. 사실 딱 보면 알법한 이야기들이라 각 키워드에 대한 간략하게만 설명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나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두며, 시대와 영감을 관찰해 기회를 보고, 알맞은 방향성과 속도를 가속하기 위한 몰입하고, 성공요건을 루틴화해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실수 및 잘못에 대한 복기를 통한 발전을 꾀하고, 긍정적 사고를 통한 성공 가능성 확인하며, 마지막으로는 실제로 성공을 하기 위한 시도를 실천하는 것이다. 딱 읽다 보면 아~ 그렇지 뭐,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 이 책에서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운이 들어오는 통로 4가지와 관련된 내용이다.

   운이 들어오는 통로는 1. 유전/선천적 2. 환경/시대적 3. 관계적 4. 개인적 통로가 있는데 결국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운은 단 두 가지이다.개인적, 관계적. 결국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럭키하기 위해 노력해야 되는 부분은 개인적 노력 부분이다.

   여기서 개인적 운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신의 주위에 인맥을 정리하고(부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은 정리하고, 긍정적 영향을 주는 사람들을 만나기), 생각을 구조화하여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추진력과 가속도를 위해 한 방향에 몰두하고, 장점에 집중해 강점으로 만들기를 권장한다. 특히, 주변의 부정적 인맥을 정리해야 할 필요를 “크랩 멘탈리티”를 예를 들어 이야기하는데, 크랩 멘탈리티란 양동이에 갇힌 게들이 서로 도와주면 탈출할 수 있지만 서로 못 나가게 하려고 잡아당기는 현상이다. 주변에서 너는 안돼라고 말하는 이면의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작가는 너는 안돼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결국 나 스스로 준비가 안되니 그들의 눈에 그렇게 비친 것이라 언급하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준비가 되어 있으면 주변의 쓸모없는 인맥을 쳐내라 한다.

 

   실제로 주변 친구 5명의 평균이 현재 나의 모습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우리는 주위의 사람에게 영향을 많이 받고 그 이상을 넘어가지 못한다. 지나치게 인위적인 인간관계도 피로감을 불러일으키긴 하겠지만, 내게 영감을 주고 성장의 트리거가 되는 멘토의 존재가 필요함을 체감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생활양식과 사고를 반성하며 자기개발에 영감을 주는 책. 중간중간 실제로 작성해 보게끔 럭키 노트가 수록되어 있어서 되돌아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공하는 생활양식의 첫걸음을 위해 현재 나의 삶을 점검하기 위한 핸드북, “럭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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