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돈내산) 음식

[합정역 카페] 북카페 디벙크ㅣ조용하고 힙한 북카페, 스터디공간 추천

whateverilike 2023. 1. 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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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는 북카페가 많다. 특히 감성 있는 북카페들. 오늘은 그중 디벙크 합정을 가봤다.

 

 

위치

합정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걸린다. 성산 중학교 뒤쪽에 지하 1층에 위치한 디벙크.

 

 

골목 코너에 있아 헷갈릴 수 있는데 갑자기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가 뜬금없이 있으면 거기가 디벙크 입구다.

계단 따라 내려가기

영업시간

매일 10:00 ~ 23:00

영업 시간이 딱... 퇴근 후 맥주나 칵테일 마시며 책 보기 좋은 공간임을 표방한다.

 

 

 

공간

합정 디벙크는 지하 1층 한 층 짜리 카페인 것 치고는 넓고 쾌적하다. 좌석 간 공간도 좁지 않고, 좌석 특성도 다양하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층고가 높아 답답한 느낌이 없고 다양한 종류의 좌석이 있어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바깥쪽 기다란 테이블
안쪽 개별 테이블
벽쪽 좌식 테이블



디벙크는 사실 북카페라 하기에는 애매한 게, 책이 없다.ㅎ벽에 몇몇 책이 디스플레이되어 있긴 한데 대부분 음악이나 광고 원서 같이 좀 읽을 만한 책보다는 디스플레이용 책들이 더 많다.


하지만 공간이 주는 분위기가 좋다. 잔잔한 재즈풍 음악에 사람들이 큰 소리로 대화하지는 않는다. 콘센트도 책상이 있는 좌석과 좌식 공간에도 틈틈이 있다. 각자 개인적 업무를 봐도 되고 소수로 와서 조용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오픈 광장의 느낌이라 감성 있는 디벙크 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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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디벙크는 음료와 디저트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칵테일도 팔기 때문에 술과 독서를 함께 할 수도 있고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티와 기타 음려, 에이드 등 대체 음료가 다양하다!

 

다양한 디저트;스콘, 케잌, 쿠키류..


나는 주말에 디벙크 합정점을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좌석이 꽉 찼었다. 사람이 빠져도 수시로 채워져서 공석이 거의 없는... 특히 점심시간 후 2시만 되면 자리가 다 차더라. 평일은 모르겠지만 주말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을 것 같다.



오랜 시간 머문 건 아니었지만 다양한 음료에서 공간의 지향점이 느껴졌다. 부담 없이 원하는 업무를, 원하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공간.저녁 11시까지 하는 영업시간도 마음에 들었고, 점원들의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 연인들이 데이트로도 많이 와서 안쪽의 소파 공간에 편하게 앉아 영화를 보곤 하더라. 데이트 공간이건, 소모임 공간이건, 혼공의 공간이건, 편할대로 와도 되는 디벙크 합정점이었다.



총평ㅡ
차분한 분위기로 데이트하거나 혼자 책, 일을 볼 수 있는 공간. 나중에 책맥 하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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