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여의도역 맛집] 태영생막창 여의도점ㅣ막창, 꼬들살 맛집 단체 회식 장소 추천

whateverilike 2023. 1. 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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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 막창, 꼬들살, 삼겹살 등 다양한 고기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넓은 여의도 근처 식당, 태영생막창!

위치

샛강역, 여의도역 근처 충무빌딩 지하 1층.

워낙 건물이 많은 곳이라... 중간에 골목으로 빠져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타고 내려가는 게 빠르다.

별도의 지하 출입구

영업시간

매일 16:00 ~ 06:00

미쳐버린 영업시간. 물론 네이버 시간 기준이라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딱 소주 엄청 마시는 여의도 직장인들의 회식 자리 느낌이 물씬~~


공간

지하 1층에 위치한 식당들은 으레 넓기 마련인데, 태영생막창 여의도점도 굉장히 넓다! 룸은 따로 없고, 홀이 크게 있다. 아래 사진은 오른쪽 반이고 저만한 게 왼쪽에 반만큼 더 있으니, 굉장히 넓은 편. 단체 회식으로도 적합하다!

좀 시끄러울 수는 있지만 저렴하게 회식하려면 나쁘지 않다.

 

 

메뉴

태영생막창 여의도점의 대표메뉴는 "대구 막창"!! 근데 특수부위인 꼬들살이나 삼겹살 등의 고기들도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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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은 콩나물무침, 배추겉절이, 양파피클이 나오고, 기본양념으로 소스와 쌈장이 나온다. 근데 쌈장 맛이 좀 특이했다. 특제 소스인 듯?

 

소금과.. 쌈장보다 좀 연한 맛 소스.



차돌박이 1인분. 차돌박이.. 보는 것처럼 비계와 살이 적절히 붙어 있다. 일반적으로 먹던 차돌박이에 비해 좀 더 느끼한 맛이기는 했는데, 마늘을 곁들여 먹지 않았기 때문인 듯.



특수부위인 꼬들살. 돼지 목 뒷살로 생긴 건 삼겹살처럼 생겼는데 식감은 항정살과 비슷하다. 좀 특이한 식감으로 항정살보다는 야아아아악간 더 꼬들꼬들, 쫄깃한 느낌?? 처음 먹어보는 부위라 신기했는데, 맛있었다.



태영생막창에서 빠질 수 없는 막창!! "대구 막창"이 특별한 게 있나 싶었는데 일단, 대구 막창이 으레 그렇듯이 초벌구이로 한 번 구워 나와 빠르게 먹을 수 있다. 버섯과 양파를 같이 줘서 구워 먹는데, 쫄깃하니 맛있었다. 근데 의외로 버섯이 존맛탱이었다. 버섯 좀 더 주셨으면...


쫄깃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태영생막창에서 대구 막창과 꼬들살을 추천한다! 삼겹살을 메인으로 특수부위를 1~2인분씩 추가해서 먹으면 딱 좋을 듯한 가게였다.


내가 저녁 7시쯤 갔었는데 이 때도 테이블을 많이 남아있어서 웨이팅은 필요 없을 듯하다. 또한 공간의 넓이에 비해 점원이 적은 느낌이기는 한데 서비스가 느리지는 않았다. 다만, 만약 단체 회식이 옆에서 있다면 좀 시끄러울 수는 있다. 또한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에 주는 비닐봉지도 마땅히 둘 만한 데가 없어서 옆 테이블 의자에 놓고 그랬다.


왜, 특별한 이벤트는 없는 번개는 번개인데, 구우욷이 비싼 데 말고 저렴하게 고민 없이 먹으러 갈 때 추천할 만한 공간이다. 별미로 특수부위 먹고, 소주도 아직 5천원이기 때문에 태영생막창 여의도점은 간단한 단체 회식으로 추천한다.

총평-
특수 부위 고기 맛있다. 룸 없는 넓은 홀 고깃집으로 간단한 단체 회식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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