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맛집] 신세계포차ㅣ발산역 노상가능한 포차 추천

포차에 야외 테라스에,
날씨 좋을 때 여유롭게 한 잔 하기 좋은 발산 신세계포차.
 
 

 

위치

발산역에서 도보 10분.
발산역이랑 마곡나루 쪽은 신축 오피스텔이 많아서 그 1층마다 술집이 있다.
그렇기에 골목이 많아 길 잃지 않게 조심해야 함.

영업시간

월 ~ 목, 일 : 17:00 ~ 02:30
금, 토 : 17:00 ~ 03:30

밤샘 술에 진심인 신세계포차.
1차든 2차든 밤새 달리기 쌉가능.
 
 
 

공간

딱 마곡나루의 신축 사이에서 깔끔한 포차 느낌 + 야외테라스로 노상 가능이라
기분 좋게 한 잔 할 수 있는 신세계포차.
 
야외테라스는 3개 정도 있고 나머지는 다 안쪽에 마련되어 있는데,
테이블도 자유롭게 붙여주고 손님 배려를 많이 해준다.

 

 

나는 야외테이블에 앉았었는데, 
말 그대로 건물 1층의 포차라서 노상 느낌 제대로였다.
다만, 바로 뒤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있어서 불편할 수는 있다.
 
 
발산역 포차하면 역시 쇠로 된 둥근 테이블.
테이블 공간도 넓어서 옆이 불편하지는 않은데, 때에 따라 좀 시끄러울 수는 있다.

 
 
 
 
 

메뉴

딱 포차메뉴에 약간의 힙을 가미한 메뉴들
메인은 닭요리로 배를 약간 채운 후 포장마차나 곁들임 메뉴로 소주 달리면 된다^^!

 
기본으로 콩나물국을 주는데, 국물이 진하고 약간 매콤하다.

 
 
 
 
닭다리살(소금) 2인분.

양념도 먹고 싶었는데,

1인분씩은 안되고 소금맛을 시키면 양념이 따로 나온다길래 그냥 닭다리살(소금)로 2인분 주문했다.
 
여기 원래 닭고기 맛집이라면서요??^^

 
깻잎, 마요네즈+단무지+연어알 소스, 양념닭갈비 소스, 마늘이 나오는데,
나는 저 마요네즈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양념닭갈비 맛 그 자체인 양념을 먹다 좀 질리면 마요네즈소스와 깻잎을 싸서 먹었다.
마요네즈와 깻잎이 신의 한 수!

 
 
신세계포차의 또 하나의 별미, 파김치왕짜파게티.
사이드로 나오는 파김치가 맛있어서 짜파게티가 질리지 않았다.
대부분의 테이블이 짜파게티 주문한 듯. 근데 빨리 굳어서 얼른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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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에 짜파게티 싸서 먹기~

 

 

목마를 때즈음 하이볼도 마셔주기~~

나는 양하대곡하이볼과 피치하이볼을 주문했는데, 

피치하이볼은 2프로 복숭아맛에 술 탄 맛이었고, 양하대곡은 고량주 향이 좀 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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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도 맛있었던 신세계포차!!

 

확실히 발산역 포차라 그런지, 다들 소주를 엄청 달리더라.

막상 소맥 맛집이라고는 하지만 다 소주 아니면 하이볼을 먹고 있는 진귀한 광경.

 

 

안주도 다 맛있었고,

특히 닭구이를 이렇게 먹을 수 있는 발산역 포차는 흔치 않다.

 

 

총평-
닭구이와 포차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노상포차. 안주와 술 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