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

팩트풀니스: 세상을 보는 우리의 왜곡된 시각과 진실

whateverilike 2024. 4.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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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팩트풀니스, 왜 중요할까?

우리는 사실보다 감정에 휩쓸리고, 극적인 이야기에 더 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왜곡된 시각은 세상을 잘못 이해하게 하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팩트풀니스는 이러한 왜곡을 극복하고, 사실에 기반하여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우리를 속이는 10가지 본능

책 "팩트풀니스"는 우리를 속이는 10가지 본능을 소개합니다.

  • 간극 본능: 세상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
  • 부정 본능: 나쁜 소식에 더 집중하는 경향
  • 직선 본능: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게 생각하려는 경향
  • 공포 본능: 위험을 과장해 생각하는 경향
  • 크기 본능: 사물의 크기를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는 경향
  • 일반화 본능: 개인의 경험을 일반화하는 경향
  • 운명 본능: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향
  • 단일 관점 본능: 한 가지 관점에만 집중하는 경향
  • 비난 본능: 다른 사람을 비난하려는 경향
  • 다급함 본능: 신속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려는 경향

2-1. 우리를 속이는 10가지 본능:일반화본능 사례

실제로 개인의 일반화된 시각을 가지고 세상을 더 잔인하게 판단하는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3세계 공공병원에는서 당뇨 환자를 치료하지 않는다.

(제3세계, 개도국 등의 용어도 사실 간극본능/운명본능에 의한 편견에 불과하지만...)

인슐린만 지속적으로 투여하면 충분히 살 수 있는 환자이지만 그보다는 1차적인 치료에 집중하기 위한 결단. 자원이 부족한 제3세계에서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에 투여하기 보다는 단순한 1회성 치료로 충분히 완치 가능한 1차적 질병에 자원을 투입하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2, 3단계 나라에서 공공병원은 벽에 페인트칠을 하지 않는다. 이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전략적 결정이다. 페인트칠이 떨어져 나간 벽을 그대로 두면 상대적으로 잘사는 환자들을 오지 못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런 환자는 시간이 많이 드는 값비싼 치료를 요구하는 탓이 이들을 받지 않아야 병원의 한정된 자원을 좀 더 많은 사람에게 사용하고, 비용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일반화 본능에 의거한 오류는 편견을 강화하고 사실 인지와 더욱 거리가 멀어질 것이다.

무언가를 판단할 때 과연 실제 사실에 의거한 건지 아니면 내 개인거 경험에 의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인지를 의식하고 점검해봐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2-2. 우리를 속이는 10가지 본능:공포본능 사례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은 우리는 잘못 인지하고 해결을 위한 노력에 대한 관심이 적어진 상태입니다.

이는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에 따르면 실패한 내러티브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는 영화나 소설 등의 매체로 인해 급작스럽게 닥칠 것이라는 이미지가 생겼고(영화 투모로우에서 얼음벽이 쫓아오듯 생기는 것처럼) 공통의 문제이기 때문에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다. 과거에는 '지구 온난화'라고 위험을 명시하는 워딩을 썼지만 요즘은 '기후 변화'라는 온건한 표현을 쓰는 것도 경제 vs 기후 경쟁 내러티브의 희생양이다.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데 아주 큰 역할을 한 엘 고어의 경우 안 좋은 수치를 더 과장되게 표현해 경각심을 더 고취하자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작가는 이 '사실충실성'의 관점에서 데이터 과장을 경계한다.

 

우리는 정확한 의사결정을 위한 사살여부 판단에 결국 데이터에 충실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특정 목적으로 위험함을 과장해서도안된다. 장기적 신뢰도가 저하되기 때문이다.

 

'사실'을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네이트 실버의 「신호와 소음」 책이 연상되었다.

우리는 수많은 데이터에 직면하지만 그 중 실제 인과관계 및 가치가 있는 데이터인 '신호'를 잘 구분해내야 한다.

소음을 신호로 착각하는 인지왜곡들에 대해 결국 데이터에 충실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 사실에 기반한 긍정적 시각

팩트풀니스는 세상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빈곤, 질병, 전쟁 등의 문제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과거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또한, 기술 발전과 의료 개선으로 인해 인간의 삶은 더욱 풍요롭고 건강해졌습니다.

4. 팩트풀니스를 위한 노력

팩트풀니스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자신의 왜곡된 시각을 인지
  • 사실에 기반한 정보를 찾아보
  • 다양한 관점을 고려
  • 비판적으로 생각

 

5. 팩트풀니스를 위한 추천 도서

  • 팩트풀니스: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신화·거짓말·유토피아 (자미라 엘 우아실, 프리데만 카릭)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요약, 후기

신화, 거짓말, 유토피아에서 이야기, 스토리, 네레티브까지. 모두 이야기가 구성하고 있다. 이야기란 무엇인가 인간의 서사적 자아, 이야기/스토리/내러티브 우리는 왜 이야기, 서사적 스토리에

whateverilike.tistory.com

  • 신호와 소음 (네이트 실버)
  • 기브앤테이크(애덤 그랜트)

 

 

6. 맺음말

팩트풀니스, 즉 사실충실성은 말그대로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가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고, 사고하느냐인데,

사람들은 실제보다 세상을 더 극적으로 바라봅니다.

따라서 팩트풀니스를 통해 세상을 보는 우리의 시각을 바꾸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힘을 줍니다. 팩트풀니스를 실천하여 세상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Give and Take(기브앤테이크):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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