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에는 해외여행 후 한국에 들어오는 것도 쉽지 않다.
한국에 들어오려는 해외입국자는 1. 입국 전 현지에서 PCR 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하며 귀국 비행기에서 2. 사전 검역 정보를 핸드폰으로 입력하여 공항에서 서면으로 작성하지 않고 더 빠르게 들어올 수 있다. 마치 보건소에서 PCR 받기 전 QR코드로 문진표를 작성하는 것과 유사하다.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biz/beffatstmnt/step1.do;jsessionid=qQRXVDe6eeUzq8BUdn7Y74Yy19cK4mq1Jb-qJksz.prd-cpass-was12?lang=ko
이런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무사히 들어왔다고 끝난 게 아니다. 한국에 들어온 후에도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특히, 오는 7.25일부터 해외입국자는 입국 당일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간대상 불가능한 경우에는 입국 다음날까지도 가능하다.
https://www.mofa.go.kr/ca-toronto-ko/brd/m_5397/view.do?seq=1345171
ㅡ 내국인 또는 장기체류 외국인: 입국 후 가까운 보건소에서 PCR검사
ㅡ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후 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또는 숙소 인근 의료기관에서 PCR검사(본인부담)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 상태에서 일반 병원의 PCR 검사 가격은 못해도 8만원 이상이며, 병원이나 보건소의 이용시간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경우라면 입국 후 PCR 검사를 어떤 방법으로 진행할지 미리 생각해둬야 한다.
ㅣPCR 검사 진행
1. 보건소에서 진행
사실 해외입국자에 한해 무료로 검사할 수 있기 때문에 보건소에서 하는 게 가장 좋다.
다만 일반적으로 평일에는 18시까지만 가능하고 주말에는 안 여는 경우도 많아 보통 주말에 귀국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좋은 옵션은 아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홈페이지에서 검사 가능 시간을 알아보고 가야 한다. 아래 링크에서 본인 지역을 검색하거나 "보건소"로 검색하면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도 검사 가능한 보건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시간의 기준이 언제인지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3.html
또한 혼잡할 수 있으니 가까운 지역에서 가장 덜 붐비는 곳을 미리 확인하도록 하자. 다만 혼잡 현황의 경우 PCR 검사 가능시간이 정확하지 않을 때가 있어서 미리 보건복지부 링크를 통해 각 보건소의 운영 시간을 알아가도록 하자. 예를 들어 마포구의 경우 일요일에 PCR 검사가 가능한데 혼잡 현황 지도에는 일요일 미운영으로 나와있었다.
https://map.seoul.go.kr/smgis2/short/6Nk4E
보건소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운영시간과 혼잡도를 잘 보고 가도록 하자.
2. 인천공항에서 진행
입국하자마자 공항에서 바로 pcr 검사도 가능하다. 각 여객터미널 동.서편에 2개씩 있으며 운영시간은 출국검사 07~18시 입국검사 07~ 21시이며 제2여객터미널 동편 입국 검사센터는 24시간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시간은 미리 확인해야 한다.
T1 코로나19 검사센터(동/서) 입국 검사 운영시간 : 24시간
T2 입국 코로나19 검사센터(동) 운영시간 : 24시간
T2 코로나19 검사센터(서) 입국 검사 운영시간 : 07시 ~21시
검사비용은 8만원으로 집 근처 병원과 비슷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이 가능하다면 공항에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홈페이지에서 검사 시간대에 따라 결과 확인 가능시간도 명시되어 있으며, 검사 결과는 문자 및 암호화된 이메일로 전송된다.
https://www.airport.kr/ap_cnt/ko/svc/covid19/medica2/medica2.do
예약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단,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대상자에 한하여 전화 예약도 받는다고 한다.
https://safe2gopass.com/index
3. 집 근처에서 진행
링크에서 본인의 집 근처 병원을 검색해 가능한 시간대에 PCR 검사를 받으면 된다. 다만 가격대가 좀 있을 수 있으니 전화로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
https://www.mohw.go.kr/react/popup_200128_3.html
ㅣ준비물 - 여권. 신분증. 입국 비행기 티켓. 현지에서 진행한 PCR 음성확인서
비행기 티켓만 확인한다는 곳도 있던데 신분증은 항상 필요하니 여권을 비롯해 그냥 다 가져갔다. 나는 줄을 기다리며 PCR 받는 이유를 묻고 입국 비행기 티켓만 확인했다.
ㅣ결과 등록
이렇게 pcr 검사를 끝낸 후 결과가 나오면 아래 링크에 해당 내용을 등록해야 한다.
https://cov19ent.kdca.go.kr/cpassportal/biz/beffatstmnt/registAfterArrival.do;jsessionid=lCl1Nv8v1oleISG4N8yRdTYi3GRgDuiFVU73jycM.prd-cpass-was11?lang=ko
ㅣ입국 후 6~7일차에 신속항원검사 권고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기 시작하며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검사도 엄격해지고 있다. 출국은 물론 입국 pcr 검사까지 철저히 챙겨 기분 좋게 다녀온 여행의 마지막이 짜증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여행] 경주 전통주 보틀샵 Limit30ㅣ특별한 추억은 특별한 술과! (0) | 2022.08.17 |
---|---|
[경주 여행] 황리단길 주차ㅣ눈치싸움과 선착순 (0) | 2022.08.17 |
[경주 여행] 경주 황리단길 소품샵ㅣPlay G, 나그놀_경주 기념품 사기 (0) | 2022.08.13 |
[몽골 여행]여행지별 필수 준비물과 주의점ㅣ한번쯤 가볼 만한 별과 자연의 여행지! 근데 이제 위험을 곁들인... (0) | 2022.08.12 |
[몽골 여행]몽골 여행 준비하기_출발 전 동행 구하기, 유심, 준비물 등 (0) | 2022.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