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돈내산) 음식

[여의도 맛집] 버거플리즈ㅣ컴팩트한 맛과 공간

whateverilike 2022. 8.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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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구석에 나름 힙한 곳이! 작은 규모의 공간이지만 맛은 알찬 수제버거 전문점 burger please!


롯데캐슬 지하 1층, 중앙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려가 왼쪽으로 반바퀴 돌면 구석에 바로 보인다.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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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매우 협소하다. 매장 식사보다는 포장이나 배달을 추천하고, 해당 매장 자체도 그걸 추구하는 거 같다.


롯데캐슬 지하에는 큰 식당들은 주로 아재입맛이고 힙한 작은 식당들이 들어와있다. 버거플리즈 여의도점 역시 구석탱이에 있는 굉장히 좁은 가게로 내부에는 7팀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다. 그 중 2자리는 바깥을 보는 바(bar)자리. 밖에도 4인 3개 테이블 정도 앉을 수 있다.

종업원 없이 키오스크 주문, 직접 음식 서빙 체제인데 내부 공간이 너무 좁아서 이동이 좀 불편하다.


메뉴

가격은 9,000 ~ 13,000원 사이로 특이하게 세트 메뉴가 없이 다 단품으로 시켜야 한다. 인기메뉴들만 조합한 플리즈버거+감자튀김+콜라 먹으려면 14,400원으로 수제버거치고도 비싼 가격.


나는 트러플머쉬룸과 어니언링을 시켰다. 주로 플리즈버거와 더블치즈버거를 많이 먹는 듯하다.

치즈버거 먹을걸...
햄버거보다 이게 더 맛있었음ㅎ


치즈버거가 굉장히 맛있다고 한다. 트러플머시룸 버거는 트러플을 머금은 버섯의 향이 굉장히 진해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래도 패티에 육즙이 가득하고 빵이 달아서 수제버거에게 기대하는 바를 다 충족시킬 수 있었다. 느끼하지 않고 소스가 충분히 들어 있고 다른 취향의 버거라면 어떤 맛일지 충분히 예상가는 맛이었다.

어니언링 또한 짭짤하고 양파 특유의 매운 맛 없이 단맛만 있어서 맛있었다. 크리스피한 사이드가 땡기면 강추!

총평-
매장보단 배달. 점심 때 가볍게 시켜먹기 좋을 점심 메뉴. 사이드는 꼭 함께 주문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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