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63빌딩 옆 리첸시아 지하에 하쯔호라는 스시 오마카세가 있다. 여운이 길게 남는 찐맛집...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왼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인다. 바깥 계단으로 내려올 경우 정면 왼쪽에 바로 보일 것이다.
원래 굉장히 유명했던 셰프가 있었다던데 한 번 리뉴얼된 이후로 다른 셰프가 담당하고 있고, 가격도 만원씩 올랐다.
가격, 인원, 시간대
영업시간ㅣ 11: 30 ~ 21: 30
브레이크 타임ㅣ 14:30~18:00
* 네이버 지도 기준
브레이크 타임이나 휴일이 네이버 지도와는 좀 다른데, 여하튼 점심은 11시 30분부터, 저녁은 18시부터라고 생각하면 된다. 입장은 "정시 입장"으로 일찍 입장이 불가능하다. 밖에서 기다리면 셰프가 나와 안내해주거나, 안에서 자리를 안내해준다. 예약 인원에 따라 자리가 다르니 먼저 들어가지 말고 앞에서 자리 안내를 기다릴 것!!!
코스는 런치 1시간, 디너 1시간 30분인데, 실제로 런치의 경우 1시간 10분 정도 걸리니 좀 여유롭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실제로 우리 옆 테이블은 한 10분 정도 늦었는데, 때문에 우리 테이블도 좀 늦게 시작했고, 옆 테이블도 10분 정도 늦은 코스를 따라잡느라 초반에 좀 급하게 서빙하더라.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가는 것을 추천!!
하쯔호는 두 개의 구분된 테이블이 양옆에 있다. 들어가자마자 정면에 보이는 천막? 같은 게 처져있는 공간은 7명이 앉을 수 있고, 그 맞은편 오픈된 공간에는 8명이 앉을 수 있으니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15명 정도 수용 가능한 공간. 소수로 예약하면 왼쪽, 다수로 예약하면 오른쪽의 secret한 공간으로 안내하는 듯하다.
예약 방법 : 전화/캐치테이블
점심은 11시 30분부터 예약 가능하다. 전화 예약 or 캐치테이블 어플 예약이 가능한데, 캐치테이블상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전화로는 11시 30분부터 보통 10분 단위로 예약 가능하니 전화로 예약하는 것을 더 추천한다!
5인 이상의 단체 예약의 경우 인당 2만원의 예약금을 걸어야 하고, 당일에 매장 방문 시 자동 환불된다. 예약금은 하쯔호에서 카카오톡으로 캐치테이블 예약금 결제 링크를 보내주면 거기서 결제하면 된다. 사업자등록번호를 알고 있다면 법인카드로도 예약금 결제 가능!! 예약금 결제 취소까지는 한 3일 정도 걸리니 조급해하지 말자.
코스
먹으면서 코스 후에 한 번 더 요청할 스시를 생각해 두자.
맛도 맛인데 셰프가 굉장히 차분하다. 불멍 때리듯이 셰프의 음식 제조를 보면 좀 명상하는 느낌... 거기에 맛도 있어서 하쯔호에 방문하고 나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 힐링하는 느낌.
총평-
예전에 한 번 가본 뒤로 계속 생각나는 찐맛집이다. 다른 가격대의 오마카세들에 비해 훨씬 기억에 오래 남고,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만족도가 높다. 같이 간 사람들도 항상 대만족. 중요한 날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대접하고 싶은 날 무조건 추천하는 스시 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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