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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곳이 있었네. 나름 여의도 고인물들에게는 유명한 돈가스집. 위치 KBS 별관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경도빌딩 2층 영업시간 월~금 : 11:00 ~ 15:00 토 : 11:30 ~ 16:00 일요일 정기휴무 공간이 그렇게 넓지는 않다. 4인석 테이블이 7개 정도...? 그래서 늘 웨이팅이 있다. The정 돈가스의 경우는 입장을 바로 하지 말고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밖에서 줄 서면 된다. 인원수와 주문을 미리 하면 각 자리가 세팅되면 사장님이 안내해 주신다. 12시만 되어도 옆 창문까지 줄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 11시 40분 전에는 가야 웨이팅 없이 착석이 가능하다. 메뉴 더정 돈가스는 모든 메뉴가 다 세트 구성이다. 그래서 가격대가 있는 편... 하지만 우동, 샐러드, 밥, 밑반..

청담역은 또 오랜만에 와 본다. 분위기 내려고 찾은 일식 이자카야 쇼린. 위치 교통이 썩 좋지는 않다. 이 간판을 앞으로 오른쪽으로 꺾으면 거울과 입구가 있다. 영업시간 월요일 정기 휴무 화~ 금 : 18:00 ~ 24:00 토, 일 : 17:00 ~ 24:00 룸은 한 4개 정도에 홀도 있어 모임의 특성에 따라 결정하기 좋다. 식당 자체가 넓지는 않은데, 공간 대비 수용인원이 많지는 않아서 쾌적한 편. 근데 좀 어둡다...ㅎ 메뉴 코스도 있고 단품으로 주문도 가능한 쇼린. 단품 메뉴도 굉장히 풍부하다. 쇼린은 콜키지 프리라는데 술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사케, 와인, 화요 등 웬만한 술은 다 있기 때문에 술을 가져오지 않았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물론 비쌈) 쇼린은 우니트리오감태와 우니스테키동이 매우..

요즘 유행하는 일상 힐링 소설. 우리가 너무 큰 성공과 성취에만 매몰되어 일상의 소중함을 간과하지는 않았는지... 평범한 이들의 소소한 성취 소설은 각 챕터별로 다른 주인공을 설정하고 그들의 삶을 그린다. 교사 은퇴 후 노후 자금으로 편의점을 운영하는 사장님, 기억을 잃은 노숙자, n년차 공시생, 철없는 아들내미, 아들과 소통이 단절된 어머니, 노숙자의 뒤를 캐려는 심부름센터 사장 등... 일상적이고 소시민적이다. 특별한 이벤트들도 별로 없다. 그냥 시험에서 떨어지고, 편의점 업무를 배우고, 배우에서 작가로 전향 후 글을 쓰고... 메인 주인공은 편의점 사장님 염영숙 여사, 노숙자 독고씨다. 독고는 실제 이름은 아니고 기억을 잃은 노숙자인데, 염영숙씨가 서울역에서 잃어버린 파우치를 훔치지도 않고 잘 돌려..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한 아이엠베이글.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있다! 위치 롯데캐슬 지하1층 식당가. 마찬가지로 중간 외부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면 계단 바로 옆에 있다! 영업시간 월~금 : 08:00 ~ 20:00 주말 : 09:00 ~ 18:00 영업시간이 생각보다 기네... 근데 보통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점심 때는 무조건 웨이팅이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는데 굉장히 세련되진 공간. 아이엠베이글 여의도점은 bar 형식의 자리, 소파 자리, 긴 테이블 자리가 있다. 리모델링 전보다 앉을 수 있는 좌석 수는 준 거 같은데, 공간이 더 넓어 보인다. 예전에는 4인석 자리가 많았다면 지금은 bar 자리와 2~3명 정도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서 4인 이상이 같이 가면 자리 만드는 게 어려울 ..

잔잔하지만 힙한 카페. 분위기가 좋아 조금 오래 머물고 싶더라. 위치 의외로 젊은이들이 많아 신기했다는 더현대 근처 공작상가 2층이다. 공작상가 2층의 힙한 가게에서 식사하고 나와 바로 옆에 있는 힙한 카페ㄱㄱ. 영업시간이 굉장히 짧다! 딱 점심시간에만 운영하시는데 메인이 이 가게가 아니신가 보다. 화요일 휴무에 평일 11:30 ~ 13:00까지만 운영하다니... 부럽다.... 실내 구성을 보면 클래스같은 것도 할 법한 공간이기는 하다. 테이블은 큰 테이블 한 개 작은 테이블 한 개뿐. 큰 테이블은 싱크대가 달려있는 최대 6인석 정도로 진짜 뭐 원데이 쿠킹 클래스 할 수 있을 거 같다. 작은 테이블. 딱 차 나오기를 기다리며 수다 떠는 정도로만 앉아있을 수밖에 없다. 들아가면 사람 유무와 무관하게 굉장히..

사람 바글바글한 영등포역 골목 초입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3층짜리 카페. 이름부터 분위기까지 나는 알지 못하는 응답하라 라떼 감성 충만하다! 위치 및 공간 영등포역 5번 출구 바로 앞 골목! 영업시간 매일 10:00 ~ 새벽1:00 와우.. 대단한 영업시간이다. 정기휴무도 없고, 해장으로 빙수를 권하는 집이니 새벽까지도 한다!! 공간도 굉장히 넓다. 3층 + 넓은 공간 + 3층의 스터디존으로 스터디 모임이나 소모임을 진행하기에 좋을 거 같다. 메뉴 특이하게 점원이 주문을 직접 받고 직접 갖다 준다. 옛날에는 카페가 고급스러운 만남의 장소였다는 데 그걸 표방하고 있는 듯. 입구에 들어갔는데 서있는 직원이 나를 뻔히 쳐다봐서 뭐지? 영업 안 하나? 싶었는데, 어디에 앉나 보는 거였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을..

나는 다이어리 구매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근데 사실 원하는 내지 구성은 정해져 있으므로 크기와 디자인만 보고 고민하는 편. 다이어리는 일단 텐바이텐에서 전반적으로 다 본다. 그다음에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들을 추려 네이버 쇼핑 검색에서 가격 비교를 해보고 저렴한 쪽에서 사는 편. 선호 디자인은 그때그때 다르다. 그냥 심플한 디자인이 땡길 때가 있고 아무것도 없이 색깔만 있는 디자인을 원할 때가 있고. 차분한 색깔을 원할 때가 있고 생기발랄해 내 감정을 좀 밝혀주는 색깔이 당길 때도 있고... 올해는 왠지 좀 귀여운 다이어리를 사보고 싶었다. 보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올해는 먼슬리와 위클리의 반복. 가름끈. 세로로 정렬되는 주간 일정. >> 이 세가지만 지켜진다면 다른 조건들은 안 봤다. (날짜형은 그냥..

[긴급] 하쯔호 가격 인상 가끔 생각나는 식당 top 3 인지라 오랜만에 또 가봤는데... 세상에. 가격 올랐다!!! 너무 마음이 아팠음... 위치 63빌딩 옆 리첸시아 지하 1층.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왼쪽으로 꺾은 후 바로 오른쪽 라인에 있다. 공간은 양옆에 다찌 2개로 각 7명씩, 총 14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각 다찌가 천막으로 구분되어 있어 나름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으니, 단체 회식으로도 적합하다. 영업시간은 이전과 동일하게 11:30 ~ 21:30분인데 나름 유동적으로 예약이 가능한 듯하다. 캐치테이블로는 12시, 1시대만 예약이 가능하니 전화로 예약해보자. 11시 30분이나 40분으로 예약도 할 수 있다. [여의도 맛집]일식 오마카세 하쯔호ㅣ기억에 오래 남는 높은 만족감..

멀리서부터 봐도 이곳이 맛집임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뜬금없이 많이 줄 서있기 때문이다. 위치 노량진역과 장승배기역 사이. 바로 도로변에 있기 때문에 찾기 쉽고 이 주변에는 운봉산장만큼 큰 식당이 없어 더 눈에 띈다. 일단 운봉산장은 운영 방법이 특이하다. 시간대별로 운영하는데 평일에는 2개, 토요일에는 3개, 일요일은 휴무이다. 영업시간 월~금. 1부. 5시~6시 50분(라스트오더 6시 10분) 2부. 7시~9시 40분(라스트오더 9시) 토. 1부. 3시~4시 50분 (라스트오더 4시 10분) 2부. 5시~6시 50분(라스트오더 6시 10분) 3부. 7시~9시 40분(라스트오더 9시) 각 시간대별로 4의 배수 인원대로만 받는데 내가 갔던 날은 3명이나 7명 등 인원도 있더라. 2명도 가능한 적이 있다..

나는 매년 다이어리를 꼬박꼬박 산다. 특히 11월에 내년도 다이어리를 사는데 2023년 다이어리도 슬슬 살 때가 되어 둘러보던 와중 내가 다이어리를 쓴 지 벌써 6년이 되었단 걸 깨달았다. How time flies... 과연 6년간 어떤 다이어리를 썼는지, 다이어리 작성법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2016년. 아이코닉 더 다이어리 구성은 한달 월간 달력 뒤에 주간 달력이 이어지는 형식이었다. 주간 달력은 한주가 양 페이지에 다 나오고 줄 없이 일자 구분만 되어 있다. 달력 이후에는 Essay, Note, List를 작성할 수 있는 페이지들도 마련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하드커버라서 어디서든 필기가 편했다. 2017년 다이어리가... 없다! 다이어리 썼던거 같은데 잃어버렸는지 찾지 못하겠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