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여러 신박한 제품들을 떠먹여 주듯이 소개해주는 책이다. 잡지 같은 느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대부분 우리나라의 와디즈같은 사이트인 킥스타터나 신제품 소개 잡지들에 소개된 제품들이다. 재밌고 아이디얼한 제품들이 굉장히 많이 소개된다. 의미를 파는 디자인, 스토리를 파는 제품 로베르토 베르간티의 「의미를 파는 디자인」에서는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 기능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회사나 조직이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한다. 이러한 급진적 의미 혁신의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가격과 관계없이 소비자들은 그 주어진 의미에 공감하며 기업의 제품을 소비한다. 이 책에 소개되는 제품은 대부분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냐'보다는 제품이 '어떤 의미를 전달하는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