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 473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게리 바이너척

부와 성공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바람직한 12가지 자세 ( 12 1/2 ) > 감사. 자기인식. 책임감. 긍정. 공감. 친절함. 끈기. 호기심. 인내심. 확신. 겸손. 야망. 친절한 솔직함 Part 1 :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자세에 대한 설명과 그 자세들을 갖추기 위한 간단한 행동지침 Part 2 : 당신의 인생을 바꿔 줄 35가지 조언 Part 1 결국은 책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자기 인식과 실천이다. 본인의 현재 상태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인식함으로써 방향성을 정립하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 책에서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는 인내심과 관련된 행동지침인데, "긍정"과 "자기 확신"과 함께 "끈기"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왜냐? 인내심은 당신이 더 큰 꿈을 꿀..

# 독서 2022.03.04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미즈시마 히로코

멘탈/자존감에 대한 고찰. 타인과 함께 살아가며 상처받고, 자신을 위로하기보다는 채찍질하는 게 습관이 된 현대인을 위한 멘탈 처방전. 이 책의 골자는 결국, "타인을 신경 쓰지 말아라. 나 자신을 사랑하라"이다. 전자는 타인의 언행은 무슨 사정이 있겠거니... 하고 그 감정과 언어를 분리하는 것이고, 후자는 타인에게 못할 나쁜 말들은 나에게도 하지 말고 스스로를 보듬어주라는 것이다. 사실 당연한 말 아닌가...? 싶다가도 그 당연한 게 어려우니 우리 모두 상처받고 사는 거 아닐까. 챕터별로 굉장히 세세하게 멘탈이 흔들리는 예시들을 들어놨다. 예를 들어 1장 유리멘탈을 극복하는 연습에서는 멘탈이 바스러지는 상황을 다른 사람의 평가,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거나, 함부로 단정 짓고, 과거의 후회 때문에 상처받는..

# 독서 2022.03.01

온라인 봉사활동ㅣ기대라이터 활동 후기

2020년부터 근 2년간 "기대라이터"로서 매주 목요일마다 편지 번역 봉사를 했다. https://whateverilike.tistory.com/12 온라인 봉사활동| 기대라이터 8기 합격발표(2020.10.12) 기대라이터는 희망친구 기아대책NGO에서 후원아동과 후원자 사이의 편지를 영어, 스페인어, 불어/ 한글로 번역하는 봉사활동이다. 모일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번역해서 홈페이지에 업로드하 whateverilike.tistory.com 기대라이터란 기아대책 위원회에서 후원자와 후원아동 사이의 편지를 번역해주는 것으로 아동이 쓴 편지를 먼저 한국어로 번역하고, 그다음 후원자가 쓴 한국어 편지를 영어(or 기타 외국어)로 번역한다. 보통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번역 시험을 거쳐 오리엔테이션 퀴즈를 ..

매너리즘과 습관

이번 달에 갑자기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졌다. 소위 인생의 노잼 시기인데, 사실 그동안의 인생이 딱히 유잼이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슬럼프나 우울감인가 싶다가도 그동안 뭐 얼마나 열심히 살았다고... 걍 책 이외에 재밌는 게 너무 많다 보니 독서를 시작하기까지의 비용이 더 커졌다. 다른 유혹들을 뿌리쳐야 하니. 그래서 지금 소설 한 권을 2주가 넘도록 못 끝내고 있다. 근데 또 어제 하도 책을 안 읽었더니 좀이 쑤셔서 오랜만에 책이라도 펴볼까~ 하고 책을 펴보니, 책 안 읽은 지 고작 4일 되었더라. 나는 한참을 손을 놨던 거 같은데 또 그러지는 않았다. 익숙함에 속아 게으름을 잊었... 관성의 힘을 다시금 체감했다. 내 인생의 주요 목표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

# 독서 2022.02.21

2021년 독서연말결산

벌써 2022년이다... 생각지 못하게 우리 삶에 침투한 새해... 매 새해는 너무 우울하다. 벌써?라는 생각이 매년 들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로는 연말과 새해라는 분위기가 잘 안 나 더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여하튼 새해가 되었으니 신년 계획과 목표를 세워야 한다. 매년 새해의 목표를 세울 때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다독이다. 나도 매년 그 목표치를 올려갔다. 그리고 연말이나 연초에 내가 전년도에 읽었던 책들을 정리하며 자체 피드백을 실시하곤 한다. 2020년 목표는 월평균 3권의 독서였고, 이는... 실패했다. ㅎ 2021년에 총 35권의 책을 읽어서 매우 아쉽게 월 3권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리고 2021년 목표는 월평균 3권을 달성!해보는 것이었다. 과연 작년 목표를 달성했는지, 정..

# 독서 2022.01.08

꽃사슬-미나토 가나에

작가의 데뷔작 「고백」이 너무 재밌어서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을 빌려봤다. 아쉽지만, 「고백」을 전혀 뛰어넘지 못했다. 오히려, 실망스러웠다. 아름다운 사슬, 찬연한 사랑의 교착 홍보문구가 이런 거라서 사실 그다지 끌리지는 않았다. 뭔가 세대에 걸친 사랑 이야기나...인간 관계... 그런 내용들이라 추측이 되기는 했으니까. 하지만 그래도 미나토 가나에니까 한 번 읽어봤는데, 내가 왜 일본 소설을 싫어하는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 소설은 세 세대의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진행된다. 현재의 리카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녀의 집에 매년 도착했던 K로부터의 꽃, 편찮으신 외할머니가 꼭 사고 싶어 하던 의문의 그림. 물론 세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되어 나중에 합쳐지리라는 건 알았지만 늘 그렇듯이 일본식 이름에 취약..

# 독서 2021.12.18

고백-미나토 가나에

내 딸을 죽인 사람이 우리 반에 있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소설의 구절이 아닐까 싶다. 중학교 교사가 교사 생활을 접는 마지막 고별식에서 하는 말치고는 매우 충격적이다. 사실 이 소설의 앞부분의 줄거리는 알고 있었다. 교사가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범인의 우유에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아이 아버지의 혈액을 섞었다는 것. 그래서 나는 첫 번째 챕터에서 교사의 고백으로 이 모든 줄거리가 끝났을 때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아니, 벌써 이렇게 다 끝나면 어떡하지? 근데 진정 흥미로웠던 것은 그후의 이야기였다. 담임의 고백이 교실과 학생들에게 미치는 파급력, 죄책감에 대한 속죄 등 각 챕터별로 서술자를 달리해가며 이야기를 다각도에서 전개해간다.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 단원에 도달했을 때, 나는..

# 독서 2021.12.13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

책을 두 권을 동시에 봤다. 비슷한 내용인 거 같아서 같이 읽다 보니 끝까지 그렇게 읽게 됐다.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 곁에 두고 싶다-마담롤리나 이제는 오해하면 그대로 둔다-김다슬 두 책 다 인간관계나 사회생활을 하며 내면을 다지고 외부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지향하는 에세이다.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인간관계에 지치다 보면 위로가 필요해 눈에 띄는 제목들. 다만 두 책은 힘든 외부 일을 극복하는 태도가 차이가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은 내면에, "이제는 오해하면"은 외부 인간관계에 더 초점을 맞추었고,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이 순한 맛이라면 "이제는 오해하면"은 마라맛이다. "나를 웃게 하는 것들만~"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토닥토닥 위로해 주는 느낌이라면, "이..

# 독서 2021.12.11

소문-오기와라 히로시

WOM과 도시괴담, 그리고 살인사건을 절묘하게 섞은 서스펜서 추리 소설. 홍보문구의 “마지막 네 글자의 충격”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소설이었다. 앉은 자리에서 몰입해서 다 읽은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이었다. 첫 번째 반전까지는 재미있게 읽는 수준이었는데 마지막 반전은 알자마자 소설을 전반적으로 다시 보며 어디서 복선이 나왔는지 찾아볼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아래 내용은 스포왕스포가 들어있으니 주의 바란다. 소설은 뮈리엘이라는 향수를 뿌려야만 발목을 잘라가는 살인마인 레인맨으로부터 살해당하지 않는다는 소문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이 소문은 사실 국내에 뮈리엘이라는 향수를 홍보하기 위한 WOM(word of mouth) 기법으로 신생 광고 회사이지만 능력 있는 쓰에무라 대표로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컴사이트라는 ..

# 독서 2021.11.29

2022년 다이어리 구매

벌써 연말이다. 나는 주로 매년 11월에 다이어리를 새로 사는데, 새해의 첫 달보다는 연말을 이대로 보내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동기부여가 되는 달이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다이어리는 전년도 11월부터 있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리프레시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다이어리를 구매한다. 올해는 좀 슬럼프로 느긋하게 지내다가 11월 중순이 되니까 다시금 의지가 조금씩 차오르는 것 같아 꺼지기 전에 다이어리를 부랴부랴 구매했다. 내게 다이어리를 사기 위해 고민하고 서치하는 것은 내년의 삶의 방식과 태도에 대해 고심하는 시간이다. 내 다이어리는 하루의 경험과 감상을 담은 일기를 쓰기보다는 스케줄러에 한없이 가깝기는 하지만 한 해의 목표는 무엇인지, 반기, 분기별로 어떤 일정을 목표로 살아갈 것인지, 오늘 뭐 했는지 등 하루..

카테고리 없음 2021.11.28